대구 악몽 씻고 KS 이끌까?...KIA 올러, 운명의 5차전 선발 출격

    작성 : 2026-10-31 11:43:31
    ▲KIA 올러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건 마지막 승부에서 외국인 에이스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KIA는 다음 달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릅니다.

    양 팀이 2승 2패로 맞선 가운데 이날 승리하는 팀은 정규시즌 1위 kt wiz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KIA는 올러,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두 투수는 지난 27일 열린 2차전에 이어 나흘 휴식 후 다시 맞대결을 펼칩니다.

    당시 올러는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반면 후라도는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의 8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IA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올러의 '대구 징크스' 극복이 절실합니다.

    올러는 올 시즌 삼성과의 정규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구장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광주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13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2승, 평균자책점 0.69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구에서는 1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8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지난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대구에서만 2경기 5⅔이닝 13실점으로 고전했습니다.

    삼성 타선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올러를 상대로 정규시즌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재현을 비롯해 구자욱과 류지혁 등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2차전에서 타점을 올린 박승규와 르윈 디아즈도 경계 대상입니다.

    KIA 타선 역시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라도를 상대로 설욕에 나서야 합니다.

    후라도는 당시 108개의 공을 던지면서도 6⅔이닝을 책임지며 KIA 타선을 2실점으로 묶었습니다.

    결국 올러가 대구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삼성 타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가 KIA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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