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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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종찬 "정청래는 '1인1표제', 장동혁은 '똥개'에 일격 당해…리더십 흔들"[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정청래-장동혁 대표가 나란히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가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되며 당 장악력에 균열이 생겼고, 장동혁 대표는 12·3 비상계엄 1주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한 발언에 당내 후폭풍이 거센 모습입니다. 양당 모두 표면적으로는 '단합'을 외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당 대표의 정치적 판단 미스에 대한 비판과 함께 차기 주도권을 둘러싼 계파 갈등 조짐까지 엿보이고 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9일 각 진영의
      2025-12-09
    • 홍석준 "본회의 직전에 공론화라니…민주당 정말 엉망"[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에 휩싸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 쟁점 법안 입법에 대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8일) 정책의총에서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위헌성 논란에 굳이 빌미를 줄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있었다. 우려 목소리가 조금 더 많았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 의총에서 재논의키로 했으며, 연내 처리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9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민주당의 쟁점 법안 입법 숨 고르기'에 대한 배경과 향
      2025-12-09
    • 박정호 시조집 『마음 한 평』 출간
      디지털 단말기 화면 속 피드에 이끌려 감각적 언어를 소비하는 요즘, 시의 존재는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 짓기를 통해 주체의 거주처를 건축하는 시 작업을 묵묵히 이어가는 시인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시적 언어를 찾기 위해 노력해온 박정호 시인이 두 번째 시조집 『마음 한 평』 (이미지북)을 출간했습니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1988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박 시인은 첫 시집 『빛나는 부재』(고요아침)에서 현재에 부재한 리추얼(ritual, 의제)의 시간을 노래한 바 있습니다.
      2025-12-09
    • 강찬호 "조진웅 씨가 갱생의 모범이라면 왜 아버지 이름으로 활동했나"[박영환의 시사1번지]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은퇴를 선언한 걸 두고 정치권에까지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송경용 신부와 한인섭 교수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범죄 전과를 감추며 온갖 정의로운 척 위선으로 지금의 지위를 쌓았다"며 "이것이 감쌀 일인가"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를 계기로 공직자와 고위공무원의 소년기 흉악범죄 전력을 공개하는 법안도 발의할 예정입니다. KBC <박
      2025-12-08
    • 박원석 "민중기 특검, 정치적 수사로 볼 수밖에…중대한 잘못"[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건희 특검팀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통일교 측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누락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루된 민주당 정치인은 모두 15명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에 진술했다고 합니다. 당시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수사가 본격화한 시기로 특검팀이 수사에 나서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 해체와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8일 각 진영의 정치 패
      2025-12-08
    • 오늘의시조시인회의 "2075년에 만나요"...타임캡슐 매설
      오늘의시조시인회의(의장 오종문)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 타임캡슐 매설식을 진행했습니다. 타임캡슐은 '100년의 시간을 잇다'(1975-2025-2075)라는 주제로 높이 600×지름 318mm로, 영구 보존을 위해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이 타임캡슐에는 회원들의 자선 대표시조집과 자선 대표 시조 모음집 『100년의 시간을 잇다』, 50년 후에 개봉될 미발표작 '50년 후의 나의 시조' 작품집인 『푸른별로의 귀환』, 그리고 1995년 창립 이후 2025
      2025-12-08
    • 강사랑환경대학, 광주천 환경정화 활동 펼쳐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은 지난 5일 남광주 고가도로 아래 위치한 남광교 ~ 학림교 ~ 뽕뽕다리 550m 구간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강사랑환경대학 김민철 동문회장, 강덕순 3기 대표, 전명자 6기 대표, 김수민 9기 대표, 정병연 11기 대표 등 수료생 20여 회원들이 참여했습니다. 강사랑환경대학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및 생물다양성 보전과 회복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빛나는 광주 새단장'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광현 대표는 "광주천 환경정화 활동을 금년말까지 매
      2025-12-08
    • 광주문협 회장 선거 '지선' 방불...열기 후끈
      제15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장 선거가 이근모·박덕은 시인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지난 14대에 이어 3년 만에 재대결에 나선 두 후보는 최근 잇달아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기호 1번 이근모 후보는 서구 화정동 추선회관 4층에 캠프를 차리고, 오는 9일 오후 3시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호 2번 박덕은 후보는 동구 금남로 남선빌딩 5층에 사무실을 마련, 지난 2일 개소식을 마쳤습니다. 진영을 갖춘 후보
      2025-12-07
    • 김수민 "찬양 고무죄는 UN에서도 문제 삼았던 악법"[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여권이 "77년간 민주주의를 제약해온 악법을 이제 폐지해야 한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32명이 공동발의에 동참했고, '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과 923개 단체도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간첩 말고는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법을 폐지하겠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보법은 제주 4·
      2025-12-05
    • 이종훈 "차라리 대통령 직속으로 혁명수사부 만들어 맘대로 해라"[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 추진에 나선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3대 특검종료 즉시, 2차 종합특검으로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12·3 특별성명에서 "내란특검이 끝나더라도 이 상태로 덮고 넘어가기는 어렵다"며 "보나마나 특별수사본부든 뭐든 꾸려 수사해야 될 텐데 과연 정부가 하는 게 바람직하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내란재판부에, 법 왜곡죄를 야밤에 군사 작전하듯 통과시키고, 2차 종합특검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 정권이 내란몰이에 올인하는 이유는
      2025-12-05
    • 손수조 "이 정부는 김현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직원에 대해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공지했습니다. 민주당도 김병기 원내대표가 문 수석에게 엄중 경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청와대 상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온갖 무리수를 던지며, '김현지 지키기'에 올인했는지 분명해졌다"며 김 실장을 정조준 했습니다. KBC
      2025-12-04
    • 신인규 "김건희 씨 국정을 놀이터로 삼아, 최대 엄단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알선수재 혐의를 더해 징역 11년과 벌금 20억 원, 추징금 8억 1,144만 원, 그리고 명태균 여론조사에 따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4년과 추징금 1억 3,720만 원, 이렇게 해서 징역 15년입니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범행의 모든 공범은 법대 앞에 섰으나 피고인만은 예외였고,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무력화시켰다"라고 질책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4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2025-12-04
    • 함진원 시인, 슬픔과 마주하며 희망의 불씨를 노래
      함진원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가만히 불러 보는 이름』(문학들)을 펴냈습니다. 60편의 시를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는데, 깊은 슬픔과 허무의 순간에도 스스로 위무와 자정의 시간을 통과하며 희망의 불씨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함진원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계절을 모아 공손한 마음으로 꽃씨를 받으면서 다시 내일을 품에 안았다"고 고백합니다. "후회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새털구름으로 가버린 젊은 날"이지만 오늘 시인은 차를 끓여 "그대"와 나누며 "모란 피는 날"을 기다립니다. "후회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새털구름으로 가
      2025-12-04
    • 김진욱 "군홧발로 국회를 밟으려고 한 것이 쿠데타가 아니고 뭔가"[박영환의 시사1번지]
      오늘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불법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며 "우리 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하겠다"고도 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3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이재명 대통령 12·3 1년 특별성명'에 대한 정치권의 입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준우 국민의
      2025-12-03
    • 강성필 "추경호 승계적 공동정범…행동의 결과에 처벌받아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혐의와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비상식적 결정"이라며"조희대 사법부가 국민의 내란청산에 대한 바람을 철저히 짓밟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국민이 독재를 이겼다"며 "내란몰이를 포기하라는 명령"이라고 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3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둘러싼 쟁점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
      2025-12-03
    • 광주문협 회장선거, 이근모·박덕은 시인 '2파전'
      제15대 광주광역시 문인협회장 선거에 이근모 시인(현 회장)과 박덕은 시인(전 전남대 교수)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3명이 출마한 지난 14대 선거에서 1, 2위를 차지한 바 있어 3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 회장이 다시 선거에 나선 것도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근모 후보는 교육행정직 부이사관 출신으로 조선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주시인협회장, 세계모던포엠작가회장, 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 수석 부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선거공약으로 △『광주문학』 원고료 인상 △보조금사업 확
      2025-12-03
    • 김수민 "내란 재판부 설치하되 무작위 배당과 2심부터 적용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를 1, 2심에 모두 적용시키고 내란 혐의에 별도의 영장전담판사를 배치하기로 하는 '내란특별법'을 국회 법사위 소위에서 강행 처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각각 내란전담재판부가 설치되고, 법무부·판사회의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2배수로 내란전담재판부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방식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소 2심부터는 내란전담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게 되고, 내란재판 선고기일이 지정되지 않았을 경우, 1심부터 내란전담재판부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에
      2025-12-02
    • 김지호 "오세훈 시장, 특검 기소로 5선 고지에서 큰 암초 만나"[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건희 특검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부탁하고, 강철원 전 부시장에게 명 씨와 상의해 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 비용 지원을 요청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야당의 유력 주자를 기소한 것은 "노골적인 정치공작이자, 지방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오세훈 서울시장 정치자금
      2025-12-02
    • 박원석 "나경원 의원, 친중 프레임 지극히 차원 낮은 정치"[박영환의 시사1번지]
      쿠팡에서 3,370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민관합동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일단 외부의 '해킹'보단 내부 '보안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경찰은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이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출 용의자가 중국 국적으로 알려지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중국 정부에 체포와 국내 송환을 공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정도 사건에도 중국 정부에 정식 수사·체포·송
      2025-12-01
    • 이종훈 "국힘, 계엄 1년이 됐는데 여전히 尹을 끌어안고 허우적"[박영환의 시사1번지]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계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과 내란몰이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정면으로 부딪히며 분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잇달아 열린 국민대회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반성해야 한다"고 했지만, 김민수 최고위원은 "사과했을 때 지난 대선에서 이겼나" 반문하면서 "민주당과 싸워야지, 왜 내부총질하느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분출되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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