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세계섬박람회가 한창인데요.
화려한 행사장을 벗어나 진짜 섬과 바다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완도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고산 윤선도의 자취가 서린 보길도, 그리고 은하수가 보이는 청산도 등을 반값으로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푸른 바다 위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섬.
조선시대 문인 고산 윤선도가 13년 동안 머물렀던 보길도입니다.
산에서 흘러내린 물을 품은 세연정.
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스며드는 낙서재와 동천석실은, 고산의 풍류와 사색의 흔적을 느끼게 합니다.
▶ 싱크 : 박광례 /서울특별시 동작구
- "세연정은 경치, 경치가 좋고, (보길도는) 한눈에 바다가 다 보이잖아요. 그래서 좋았어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맑은 가을 하늘에 수놓아진 은하수와 동화되는 기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와 단풍 등으로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길을 느리게 걸으면 남도의 멋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 싱크 : 이정애·알랙산더 이 /미국 캘리포니아
- "아기자기하고, 중간중간에 서편제라든가 그런 걸 찍었다고 하니까 호기심도 많아지고 해서 사진도 찍고, 미국 보다 아기자기한 면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와 함께 완도의 가을 섬 여행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여행 경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 7일까지 사전 방문 예약을 한 여행객들은 보길도와 청산도, 소안도, 생일도 등을 11월까지 방문하면 여행 경비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완도의 섬에서는 조선시대 대표적 원림과, 파도 소리, 그리고 별빛이 가득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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