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나주의 한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돈이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실제 피해자 카드에서 600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문 사이로 보이는 집 안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6일 저녁 7시 50분쯤 나주시 왕곡면에서 손과 발이 묶여 숨진 채 발견된 60대 부부의 집입니다.
남편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처가 발견됐고 부인은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마을 주민
- "<(피해자 부부와) 왕래하는 사람이 많으셨나요?> 그렇지도 않아요. 외부 손님들이 집까지 들어가고 그러지는...(활동 반경) 동선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7일 오후 2시 40분쯤 무안군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마을 CCTV에는 지난 5일 밤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피해자 집으로 가 2시간여 뒤 피해자 트럭에 자전거를 실어 도주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남성은 죽산보 인근에 블랙박스가 제거된 트럭을 버린 뒤,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도주를 이어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돈이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부부와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은 범행 직후 피해자의 카드로 현금 600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스탠딩 : 이정후
- "경찰은 형사 4개 팀을 전담수사팀으로 꾸려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이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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