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DMZ 지뢰 사고, 정쟁보다 진상 규명 먼저"

    작성 : 2026-09-28 13:30:56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치적 공방보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먼저라며 사고 원인과 작전 결정 과정,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1일 DMZ 수색로 개척 과정에서 지뢰 추정 폭발로 우리 군 간부 3명이 다친 사실을 언급하며 부상 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이어 폭발한 지뢰가 북한군이 최근 매설한 것인지, 과거 유실된 지뢰인지 조사 중이라며 북한군의 매설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북한 소행을 기정사실화하고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은 진상규명보다 정치공세에 해당한다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누가 수색로 개척을 결정했는지와 위험 평가, 장병 안전대책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엔사에 대해서는 사고와 관련한 작전 계획을 언제 인지했는지, 우리 군과 어떤 협의를 했는지, 지휘나 승인 여부와 안전조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유엔사가 DMZ 출입과 관할권을 주장해 온 만큼 이번 사고에서도 관여 범위와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는 관할권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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