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농기원, 고품질 쌀 '수확 적기' 지켜야

    작성 : 2026-09-21 13:59:21
    중만생종 10월 초순부터 수확...벼알 90% 이상 황색일 때 적기
    ▲벼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고있는 모습 [전남광주농업기술원]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수확과 철저한 건조·저장 관리가 당부 되고 있습니다.

    전남광주농업기술원은 벼는 이삭의 벼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며 전남광주지역에서는 주로 재배하는 중만생종은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로, 10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같은 품종이라도 모내기 시기와 재배 지역, 기상 여건에 따라 출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관행적인 날짜보다 농가별 실제 출수일과 벼알의 익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확이 너무 이르면 청미(푸른 쌀)와 미숙립(덜 여문 쌀)이 늘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늦으면 동할립(금 간 쌀)과 피해립(변색되거나 병든 쌀) 등이 증가해 완전미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콤바인의 작업은 초당 2.2m, 탈곡통 회전수는 분당 500회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품종을 바꿔 수확할 때는 콤바인 내부에 남은 벼알을 제거하고 수확한 벼도 품종별로 구분해 건조·저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건조 온도는 식용의 경우 45∼50℃, 종자용 벼는 발아율 저하를 막기 위해 40℃ 이하가 적당합니다.

    수확기에 비가 잦을 경우에는 작업이 늦어지고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포장별 익음 정도와 기상 상황에 맞춰 수확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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