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이제 3주 앞으로 가운데 그동안 섬 곳곳에 쌓여 골칫거리였던 해양 쓰레기도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거치면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깨끗해진 섬과 바다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배낭 하나를 메고 여행을 떠나는 백패커들의 성지, 여수의 작은 섬 '개도'입니다.
파도에 밀려와 해안가를 뒤덮었던 각종 쓰레기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 달 전 영상과 비교해보니, 그 차이가 확연하게 납니다.
▶ 인터뷰 : 김용배 / 여수 개도 주민
- "여기가 좀 지저분한 편이었죠. 그런데 수시로 우리 마을 주민들이 나서서 수거작업을 해서 항상 깨끗하게 (됐습니다)"
둘레길로 유명한 여수의 또 다른 섬, '낭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백사장은 본래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았고, 바다도 다시 청정 빛깔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황광수 / 여수 낭도 주민
- "예전보다 마을이 이제 완전히 깨끗해졌습니다. 지금 또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이 됐습니다."
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올 들어 지금까지 여수시가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2,200톤.
투입된 예산만 30억 원이 넘습니다.
AI와 드론을 활용해 섬 구석구석을 샅샅이 훑고 민관이 한마음으로 손을 잡으면서 묵은 쓰레기들이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한해광 / 서남해환경센터 센터장
- "여수 바다는 남해안 남중권에서 가장 중심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수 바다가 깨끗해지면은 주위 바다도 같이 깨끗해져서 우리 바다가 한결 깨끗해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
▶ 스탠딩 : 박승현
- "오랫동안 섬을 뒤덮고 있던 쓰레기를 걷어내면서 '청정 여수'의 진짜 매력을 세계에 알릴 날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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