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 삼전·하이닉스 반등 끌어올려

    작성 : 2026-08-11 16:26:30 수정 : 2026-08-11 18:09:22
    코스피, 호르무즈 불안에도 상승… 6,300선 회복
    코스피 1일 거래대금 20조 원대…7월 말 대비 50% 감소
    ▲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연합뉴스]

    11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강보합으로 나란히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이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다시 커지며 하락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장중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45.87포인트) 오른 6,345.5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호르무즈 해협 관련 갈등 고조 여파로 6,240.06까지 밀렸지만 오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7월 말 하루 40조 원대 후반에 달했던 거래대금이 이달 들어 절반 아래인 20조 안팎까지 감소한 가운데 이날 개인은 71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5억 원, 307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 대비 4.13% 상승한 23만 9,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0.35%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 거래일보다 0.39%(3.37포인트) 상승한 857.8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약세 속에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거래대금이 지수 상승과 함께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개인이 홀로 4,35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81억 원, 96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5원 내린 1,415.9원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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