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 북평의 매력...영화 '호프'와 함께 세상 밖으로

    작성 : 2026-08-08 14:35:37
    북평 주민의 손끝서 탄생한 특별한 여행지도 '북평면 사방지도' 눈길
    ▲ '북평면 사방지도' [연합뉴스]

    해남군이 영화 '호프'개봉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북평면 손님맞이 마을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북평면 주민과 마을리더, 청년 2030세대는 지역의 숨은 명소와 맛집, 포토존, 숙박시설, 마을 이야기 등을 직접 발굴하고 정겨운 손 그림으로 지도를 그려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지도 제작은 북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주민들의 생활 속 경험과 추억이 담긴 장소를 소개해 관광객들에게 북평의 진짜 매력을 전한다는 취지입니다.

    완성된 지도는 △역사·문화·관광명소를 담은 '볼방' △인생사진 명소를 소개하는 '찍방' △체험과 숙소를 안내하는 '즐방' △주민 추천 맛집을 담은 '먹방'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제작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북평의 골목과 바다, 시장, 음식, 영화 촬영지 등을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내고 북평을 안내하는 도깨비 캐릭터도 더해 누구나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함께 발굴하고 세대 간 협력으로, 북평의 가치를 재발견한 의미 있는 과정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제작된 마을지도가 영화 촬영지와 북평면 주요 거점시설,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에 비치하고, 온라인 홍보와 마을여행 안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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