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들어서고 의료 인프라 개선...주거 여력도 충분

    작성 : 2026-07-11 21:01:31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부지에 대규모 반도체 팹이 조성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지역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와서 살게 될 '정주 여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가시설과 의료, 주거 등 지역 정주여건이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 정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옛 전방·일산방직 부지 한쪽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9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1.4배 규모로 문을 엽니다.

    인근에선 광주신세계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9년 백화점 신관을 먼저 오픈하고, 이후 2033년까지 터미널과 호텔, 공연장, 주거시설을 차례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 싱크 : 박주형 / 신세계 대표이사(지난 2월)
    - "도시의 랜드마크로 완전히 탈바꿈을 시키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는 그런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어등산 일대에는 쇼핑과 숙박·레저 기능 등을 결합한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단계적으로 조성됩니다.

    지역 의료 인프라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미래형 스마트병원 전환을 목표로, 오는 2033년 새 병원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조선대병원 역시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싱크 : 이근배 / 전남대 총장(지난달)
    - "지금 전남대가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새 병원이 그 역할(인구 유입·정착)을 하도록 지자체, 보건복지부, 교육부와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그 역할을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유입 인구를 맞이할 주거 여건도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오는 9월 분양을 앞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챔피언스시티'를 비롯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공급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직주근접'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 정책은 지자체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반도체 팹 조성이라는 대형 호재와 맞물린 정주 여건 개선 작업들이, 지역 인프라를 향상시키고 인구 유입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