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귀국길을 동시에 마중 나갔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반응이 이어져 갈등설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응도 제각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을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맞이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고개를 깊숙이 숙였고,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지나쳤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김 총리와 정 대표는 별다른 대화 없이 제갈길을 가면서 갈등설은 수습되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치켜세우고 적극 뒤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G7 유럽 순방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당내 상황과 관련, 지역의 한 국회의원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균열이 생겼고,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당권 경쟁이 심해지면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된다"며 "백의종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의원은 "지방선거 평가에 대한 시각 차가 있다"면서 "정 대표에게 책임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의원은 지방선거 후 정 대표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호남의 표심이 갈렸고 당 대표 선거 구도가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등 3파전으로 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호남민심은 이재명 대통령과 당 대표의 관계를 살피면서 지지 후보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역 국회의원들은 전망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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