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준공하며 산업 체계 대전환에 나섰습니다.
탄소 배출은 줄이고 고급강 공급 능력은 늘리면서 친환경 철강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고로 중심 체제에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초대형 전기로 공장이 들어서며 저탄소 철강 생산의 첫 발을 내디딘 겁니다.
▶ 싱크 : 장인화 / 포스코그룹 회장
-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로는 대한민국 철강업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입니다."
포스코는 총 6,400억 원을 들여 2024년 2월 착공한 전기로 공장을 2년 만에 준공했습니다.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고로와 달리 철스크랩을 녹여 쉿물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자동차강판과 전기강판 등 고급강 생산도 가능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연간 350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됩니다.
▶ 싱크 : 김민석 / 국무총리
- "국내 철강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철강업계의 친환경 전환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포스코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막대한 투자 비용과 실제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고로에서 전기로로 전환을 시작한 광양제철소가 탄소중립 시대 철강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지 주목됩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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