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에서 우리 지역에 어떤 후보들이 뛰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순천시입니다.
여당 프리미엄을 안은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징검다리 4선에 나선 노관규 무소속 후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성수 진보당 후보의 선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지만, 순천은 달랐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치러진 5번의 선거에서 모두 4차례 무소속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 역시 무소속 현직 시장과 민주당 후보의 치열한 경쟁 속에, 진보당 후보가 가세했습니다.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손훈모 후보의 핵심 공약은 전국 최초 소상공인 최저소득 보장제와 순천관광공사 설립입니다.
방산산업 유치, 광양항과 철강·청년인력 기반으로의 산업 전환 등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 캠프 관계자의 금품수수 의혹과 성범죄 변호 이력 등은 변수입니다.
▶ 인터뷰 : 손훈모 /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 "시민들 사이에도 서로 화해하고 화합해야 하고 (순천이) 동부권 중심입니다. 이 세 도시가 서로 연대하고 통합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의 공동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성수 진보당 후보는 노동·개혁 의제를 중심으로, 양당이 아닌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시민공동정부 구성, 여수·광양 통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수 / 진보당 순천시장 후보
- "함께 참여하고 함께 집행하고 함께 평가할 수 있는 시민공동정부를 구성할 생각입니다. 통합특별시 시대에 순천을 중심으로 동부권이 중심축이 형성되려면 순천·여수·광양이 통합돼야 한다"
징검다리 4선에 나선 노관규 후보는 민선 8기 성과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 비전을 미래 전략으로 앞세웠습니다.
K-컬처 선도도시 도약과 우주·방산 클러스터 육성,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등으로 순천의 경제축을 완성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노관규 /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
- "마무리해야 합니다.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바이오산업, 치유산업, RE100 반도체 산단까지 굉장히 많이 벌려놓은 일들을 마무리를 잘해야 합니다"
9번의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무소속이 승패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여온 순천시.
당락은 정당보단 인물과 정책에서 갈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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