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후보 "우리 전남광주의 아이들, 통합특별시 혜택 가장 먼저 받아야" [와이드이슈]

    작성 : 2026-05-21 11:22:16 수정 : 2026-05-21 15:03:40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 "카지노 잠시 구경했을 뿐"…도박·해외 경비 부풀리기 의혹에 반박
    "1조 5천억 원 장학기금 조성"…AI 기반 생애책임교육·지역인재 육성 구상 밝혀

    △ 신민지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0일 수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는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교육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초대 통합교육감은 서로 다른 교육 환경과 행정 체계를 하나로 묶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대중 후보와 함께 통합 교육의 방향과 주요 교육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김대중 후보: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신민지 앵커: 예 반갑습니다. 초대 통합 교육감이 갖는 의미가 참 큽니다. 후보님은 어떤 철학과 비전을 가진 교육감을 목표로 하고 계십니까?

    ▲ 김대중 후보: 우리 전남·광주가 40년 만에 지금 통합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행정도 통합이 되지만 교육도 통합이 됩니다. 전남·광주는 일자리가 부족해서 교육을 받고 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문제 지역 소멸의 문제가 가장 심각했는데요. 이걸 극복하는 일이 이번 통합특별시의 목적이고, 또 비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텐데요. 그 일자리에 우리 전남에서 태어나서, 전남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먼저 갈 수 있도록 교육도 대전환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준비하는 교육감이 가장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교육에는 교육의 기본인 우리 안전이라든지, 또 기초학력이라든지, 우리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이뤄가는 어떤 학습이라든지 이런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만. 그것도 이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면 훨씬 더 많은 제도적인, 여러 가지 예산의 투자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어서 이번 통합특별시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이번 선거에는 후보님을 포함해서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후보님이 초대 통합 교육감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하시는 이유, 무엇일까요?

    ▲ 김대중 후보: 예 전남·광주가 통합이 되는 과정에 이 통합을 제일 먼저 추청하고 통합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그 통합 설계하는 가장 그 결과물이 아마 통합 특별법인데요. 이 특별법에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법안에 그런 조항들을 담아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미 전남교육감으로서 4년 그 일을 하면서 이미 검증되고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있고요. 그동안의 교육과 정치 행정 이러한 것들을 두루 갖춰서 현장 경험과 소통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통합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후보가 저 김대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열심히 시민들에게 이러한 저의 포부와 비전을 지금 알리고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자입니다.

    △ 신민지 앵커: 예 말씀하신 대로 지난 4년 동안 전남 교육을 이끄셨잖아요. 많은 일들을 하셨을 텐데, 재임 기간 이건 가장 의미 있는 성과였다 싶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 김대중 후보: 전남이 어려웠던 것은 전남에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전남을 떠나는 학생들, 또 특히 대학을 졸업하면 거의 수도권으로 떠나게 되거든요. 그런데 전남에도 좋은 그 지역의 좋은 산업과 콘텐츠들이 많아요.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지역에서 정주하면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래서 전남의 22개 시군 중 21개 교육 발전 특구가 있어서 이러한 특구 사업이 이번 통합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오히려 더 가속화되고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전남은 그 수도권에 비해서 여러 가지 교육 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가 교육 격차를 많이 벌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미래 교육만큼은 전남이 더 먼저 해야 된다고 해서 2030교실을 추진하고 했는데요. 이게 굉장히 미래교실의 표본이다 이런 평가도 받고 있을 정도로 전남에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2030교실이 이번 통합이 되면 광주까지 더 확산이 되리라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전남에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학생 교육 수당을 주고 있는데 아주 평가가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통합이 되면 광주까지 학생 교육 수당을 확대할 정책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네 후보님을 둘러싼 논란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도박 그리고 해외 경비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후보님의 입장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김대중 후보: 예 그러한 논란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 시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혹 제기는 도가 지나친 네거티브 공세입니다. 해외 출장 중 이제 공식 일과가 모두 끝난 뒤에 숙소 건물 내 건물 안에 있는 카지노를 잠시 구경했을 뿐입니다. 혼자 간 것도 아니고요. 또 오래 머무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걸 도박으로 몰아가는 것은 네거티브라고 생각을 합니다. 해외 경비 역시 이 교육감이 세세하게 행정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를 두고 마치 큰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네거티브 공세라고 봅니다. 우리가 친구들끼리 계모임에서 가더라도 총무가 그 예산을 다 이렇게 정산하는 걸 (나머지가) 다 알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나중에 그 정산이 잘못됐다고 하면 그걸 바로잡고 그 정산을 다시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형적인 정치 공세지요. 이런 식이라면 과거에 제가 북한 평양을 다녀왔었는데 그 평양을 다녀온 것도 마치 '반국가단체와 내통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거나 비슷한 것이라고 봅니다.

    △ 신민지 앵커: 네, 이번에는 그럼 통합 교육의 미래 과제로 넘어가 볼게요.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출범을 하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될 과제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김대중 후보: 우리 교육 통합에 여러 가지 우려들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죠. 특히 학부모님들과 우리 교직원 분들인데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통합 교육청의 조직을 가장 안정화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러한 안정화를 위해서 교육통합특별법 안에 이런 안전 장치들을 촘촘하게 이미 법률로 마련해 뒀습니다. 이제 제도가 처음 일어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텐데요. 이러한 것들을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 전남광주교육청이 함께 그 통합 추진단을 지금 구성을 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이제 통합교육이 출범을 하면 이러한 통합 추진단에서 준비했던 것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신민지 앵커: 네 후보님께선 통합특별시를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히셨는데요. 이 같은 구상을 좀 실현하기 위해서 마련하고 계신 핵심 전략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대중 후보: 중요한 것은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좋은 일자리를 먼저 갈 수 있도록 하는, 그래서 통합특별시 혜택을 가장 먼저 가장 크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누리도록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별한 교육 비전을 준비했습니다. 첫째는 민주교육 특별시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본산인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민주시민 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생애 책임 교육입니다. 한 번의 시험 성적이 아닌 AI 기술로 아이들의 성장 과정 전체를 교육청이 책임지고 사회 진출까지 지원하겠습니다. 셋째는 인재양성 특별시입니다. 특별법에 담긴 교육 혜택을 활용해서 우리 지역에 유치될 첨단 미래 산업에 우리 아이들이 최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평생문화 특별시입니다. K-컬처 뿌리인 남도 문화를 바탕으로 교육 도서관을 AI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서 누구나 품격 있는 평생 문화를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그렇다면 후보님이 생각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인재상은 무엇이고, 이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어떤 교육을 좀 해야 할까요?

    ▲ 김대중 후보: 미래 인재상은 바로 글로컬 인재상입니다. 우리 통합특별시 교육을 통해 자란 아이들은 지역에 뿌리를 두면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민주적이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인재로 키우겠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포함한 미래 첨단 산업 지식은 물론 남도의 깊이 있는 문화예술 소양까지 겸비한 국제적 인재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우리 지역을 뜨겁게 사랑하면서도 세계와 당당하게 소통하는 매력적인 글로컬 인재 그것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 신민지 앵커: 후보님께서 인재 양성 장학기금 조성 공약도 발표하셨어요. 살펴보니까 1조 5천억 원 규모라서 매우 큰 규모인데 이 재원은 또 어떻게 마련하고 어떻게 사용을 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 김대중 후보: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20조 원의 큰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예산 중에 1조 5천억 원을 인재 양성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겠습니다. 지방선거가 끝나면 구체적인 지급 방식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우리 지역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얻어낸 소중한 재원인 만큼, 우리 아이들의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를 키워주는 데 쓰겠습니다. 과거처럼 단순히 시험이나 또는 성적의 소득 수준 이런 걸로만 그 장학금 지급 기준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세운 다양한 활동 계획과 도전 과제를 모니터링해서 그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장학 시스템으로 운영하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12·3 비상계엄 사태 등 민주주의 훼손을 경험하면서 민주시민 교육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통합특별시 특별법에도 교육감의 민주시민 교육 책무가 담겨 있는데요. 이 민주시민 교육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 김대중 후보: 민주시민 교육은 특정 정파의 이념 교육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국가 기본 교육이어야 합니다. 우리 통합특별시 교육의 최우선 가치이자 목표가 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고자 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당 건립을 공약했습니다. 관 주도가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청이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 습니다. 우리 전남·광주가 명실상부한 K-민주주의의 본산이자 살아있는 교육의 장임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또 지금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들이 참 중요할 텐데요. 이를 위해서 어떤 정책을 좀 구상하고 계십니까?

    ▲ 김대중 후보: 우리 지역은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그동안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왔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 확실한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1대1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학생 생애를 관리하는 책임자로서 AI 기반 학생 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이주 배경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 사회 진출까지 성장 과정을 촘촘하게 돌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또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현장체험 학습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형사 처벌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고요. 학부모들은 이제 민원까지 제기를 하면서 현장체험 학습을 취소하는 학교가 좀 늘고 있는데, 이 문제를 좀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김대중 후보: 요즘에 학교 현장은 많은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악성 민원부터 학교 폭력 그리고 최근 불거진 현장 학습 체험 학습까지 논란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사 개인이 담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과잉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안이 터질 때마다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기보다는 근본적인 문제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일선 학교에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어줄 교육청 전담 부서를 즉시 신설하겠습니다. 현장체험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적인 판단과 결정은 선생님이 내리시되 사전 안전 점검부터 계약 그리고 현장 매뉴얼 수립, 긴급 대응 그리고 사후 법률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 법적 과정은 교육청이 책임지는 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다양한 사안에 대한 구상과 해법 잘 들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대중 후보: 존경하는 특별시민 여러분. 이번 교육 통합을 통해서 새로운 빛의 혁명이 시작된 것과 같습니다. 과거 5·18민주화 운동의 위대한 정신이 내란을 막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젖혔듯이 우리의 역사적인 교육 통합은 지역 소멸을 막아내고 완전히 새로운 통합 특별시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 위대한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산업과 지역 성장은 조금 더딜지 몰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만큼은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겠습니다. 시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신민지 앵커: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후보님 고맙습니다.

    ▲ 김대중 후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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