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 대통령, 돈이 마귀...'탱크데이' 질타, 국힘에 전두환 내란당 이미지, 선거 전략" [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5-21 19:30:01 수정 : 2026-05-21 19:38:46
    "스타벅스 503ml 용량, 박근혜 수형번호...박근혜 커피, 논란 점입가경"
    "이 대통령, 사람의 탈을 쓰고...'책상 탁' 7년 전 무신사 광고까지 소환"
    "'정치적 호재'로 생각, 내란 이미지 덧칠...선거에 활용, 상당히 의도적"
    "'네타냐후 체포' 이 대통령, 역시 사이다?...부적절, '기분 정치' 안 돼"
    "'주폭' 정원오, 인간 됨됨이 오세훈에 안 돼...서울시장, 우리가 이길 것"
    "지방선거 승리, 장동혁 지도부 계속...한동훈 복당, 그런 일은 없을 것"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오늘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6·3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이름과 기호가 적힌 옷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오늘 0시를 기해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 6·3지방선거 구도와 판세, 전망, 국민의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최고위원님 오신다고 저도 빨강 넥타이를 매고 나왔는데 최고위원님 넥타이는 정말 선명한 빨강이, 이게 약간 지방선거용 전투용 넥타이인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그냥 집에 있는 넥타이를 골랐는데 평소에 잘 안 매던 넥타이인데 맸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방선거 얘기 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구호 활동에 참여하던 우리 국민을 나포를 한 사건 관련해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최소한의 국제 규범조차 지키고 있지 않다' 이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가 전쟁범죄 혐의 등으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는데 우리도 법률적 외교적으로 판단해 보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네타냐후 체포를 언급했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근데 어쨌든 국제적으로도 이스라엘이 비록 규모는 작은 나라지만 엄청나게 영향력이 있는 나라이거든요. 특히 미국의 정치권이라든가 또 미국 보수 정치권에 영향력은 사실 국제적으로 공인이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경제 활동을 하는 많은 경제인들 사이에서도 이스라엘의 영향력, 유대인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외국의 국가 원수를 체포, 체포까지 이야기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더군다나 그런 내용으로 공개적으로 발언을 하고 했을 때 그것이 우리에게 과연 무슨 도움이 되느냐. 그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문제가 된 것은 어쨌든 국제형사재판소가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면 그러면 북한 김정은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예를 들어 김정일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발부했을 때 지금처럼 과연 제대로 반응을 했었냐.

    △유재광 앵커: 발부한 적이 있나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과거에 그런 사례가 있었거든요. 그랬을 때 과연 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국제 규범으로 따지는 일이고. 외교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통령께서 과연 이스라엘과 그런 외교적인 위험에 빠뜨릴 만한 언급을 하는 것이 적절하냐에 대해서 우선 저는 굉장히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것이 지금 가자지구 구호 활동에 참여하던 우리 국민을 나포했다고 해서. 나포라는 것이 뭐 일종의 체포에 준하는 그런 행위라고 봅니다마는, 그런데 지금 가자지구가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서는 4단계 여행금지 지역이거든요.

    △유재광 앵커: 가지 말라고 했는데 왜 갔냐.

    ▲김재원 최고위원: 가지 말라는 것 정도가 아니고 여권법으로 처벌하게 돼 있습니다.이제 그러면 그 구호 활동을 하겠다고 간 것이 과연 적절하냐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되고. 막 그렇게 갈 거면 그럼 뭐 때문에 우리나라는 여행금지 지역 그것도 4단계나 최고의 단계를 만들어 놨느냐. 그것도 생각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자지구에 들어가지 마라고 한 건데. 그런 데 대해서 인식은 없고 이스라엘 국가원수를 체포하겠다는 이야기까지를 해버리면. 이것은 모순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우리 외교상으로 엄청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 대통령 얘기를 보면 '남의 나라를 침략해'라고 이스라엘을 침략군으로 규정을 하면서.

    ▲김재원 최고위원: 이 가자지구 문제는요. 들어가 보면 들어가 볼수록 워낙 복잡하고 국제적으로 아직도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하마스의 문제라든가. 그 지역에서 이스라엘과 유대 아랍 간의 오랜 투쟁의 역사가 있는데. 우리가 거기에 끼어들어서 이스라엘을 침략국가라고 하고 하마스라는 어떤 정치단체를 두둔하면서 거기에 분쟁에 끼어들 필요가 있는가. 더군다나 국제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은 우군이 굉장히 많고요. 하마스의 경우에 우리가 생각해보면 우리가 과연 하마스를 도울 정도의 필요가 우리에게 있는지.

    △유재광 앵커: 쓸데없이 고립을 자처하고 있다. 그런 말씀이네요?

    ▲김재원 최고위원: 그뿐만이 아니고 왜 이런 외교적인 위험에 우리가 뛰어드느냐는 거죠. 저렇게 해가지고 마치 이스라엘을 적대국가로 돌린다면 우리가 이스라엘과 맺은 굉장히 많은 외교적인 관계도 있고 정치적인 이해관계도 있거든요. 제가 이제.

    △유재광 앵커: 근데 댓글 같은 거 보면 한 90%는 '역시 이잼입니다', '속 시원하다' 이런 반응이.

    ▲김재원 최고위원: 이렇게 그냥 기분으로 정치를 하면 안 되고. 외교가 굉장히 실리에 따라서 아주 심각하고 굉장히 사려 깊게 판단을 해서 한 말씀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것은 제가 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잘못을 한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이제 개인적으로 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이스라엘과 얼마나 많은 관계가 있냐 하면 제가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이스라엘 모사드 쪽, 한국에 와서 활동하는 모사드 최고위층하고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무슨 역할을 하느냐 하니까 한국의 국정원과 정보 교류를 한다는 거예요.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과의 굉장히 많은 교류가 있는 것이고. 또 지금 무기 체계라든가 또는 일반 금융이라든가 또는 더 나아가서 중동과의 관계에서도 이스라엘이 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고. 또 더 나아가서 미국 내에서 많은 정책이라든가 이런 것이 미국의 정치권을 움직이고 있는데. 저는 이 문제는 굉장히 앞으로 국익에 보이지 않는 막대한 타격을 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것도 지금 엄청 이슈인데.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이건 뭐 어떻게 보셨나요?

    ▲김재원 최고위원: 저는 제 개인적인 바람은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아마 신세계일 겁니다. 신세계에서 5·18 비하나 이런 의도로 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굳이 이럴 필요가 있었을까. 이것은 마찬가지로 기업에도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유재광 앵커: 근데 이게 지금 AI로 전두환 씨 젊었을 때 사진, 아마 보안사령관 할 때 이미지인 것 같은데, 그거 가져다가 스타벅스 마시는 이미지 같은 게 막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 이게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극우 일베의 상징처럼 돼 가고 있는 거 아니냐. 놀이터가 돼 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김재원 최고위원: 근데 사실은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인 커피 기업이고 신세계는 아마 한국에서 일정 지분을 가지고 운영을 하는 그런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요. 하여튼 이런 후폭풍이 정작 그 기업에서는 반갑지 않은 일 아니겠습니까. 이럼으로써 더 잘못된 일로 갈 것 같은데. 괜히 이런 일에 끼어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여튼 거기다가 503ml 그것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용자 번호다 뭐 그렇게 해서 그걸 또 이야기하는 경우까지 되니까. 이게 뭐 논란이 끝이 없는 것이고. 거기다가 이재명 대통령은 7년 전의 그 무신사 옷 브랜드. (책상을 탁) 그거까지 끌고 와서 또 이 상황을 만드는데. 이게 정치인들이 아마 오히려 이런 기업의 약간 기발한 홍보 방식을 그것을 끌고 와서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저는 그런 생각도 드는데. 이게 지금 전두환 씨 이런 이미지가 막 돌아다니고 그러면 이게 어차피 어쨌든 내란, 쿠데타, 5·18 이런 이미지들과 같이 겹쳐질 텐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세력 대 내란세력, 내란세력 심판 선거로 프레임을 만들어서 치르려고 하는데, 선거를. 이런 게 뭐랄까 약간 밑불 같은 역할을 더 하지 않을까요?

    ▲김재원 최고위원: 그러니까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것이 호재다라고 생각을 하고 활용을 하려고 하겠죠. 사실 과거에 정용진 부회장께서 또 대선 국면에 '멸콩'이라고 해서 그것도 굉장히 이슈가 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마 그것을 활용해서 이런 방식으로 선거에 끌어들이는 것 아닌가. 이 무신사 논쟁까지 보면서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유재광 앵커: 그렇게까지 계산을 하고 했을까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이제 우리 당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7년 전의 그 광고 문구까지 끌고 와서 여기에 덧칠을 하는 걸 보고 '아, 이게 상당히 좀 의도적이다' 이런 생각을 하죠.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여튼 저는 해당 기업들을 두둔하려는 것이 아니고. 너무 좀 선거에 의도적으로 활용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저희가 시간을 앞에서 너무 많이 써갖고. 이번 지방선거,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지역이 혹시 어디일까요?

    ▲김재원 최고위원: 저는 서울시장 선거를 제일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 자 중앙일보 보니까는 오세훈 후보가 한참 따라붙었다가 또 보니까 여론조사 오차범위 바깥에서 정원오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는데.

    ▲김재원 최고위원: 근데 이제 그것은 뭐 그 언론사에서 의뢰한 여론조사 회사의 조사기법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어쨌든 이 여론조사는 사실 절대적인 수치보다도 추세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지금 이제 13일 정도 남았는데 선거운동 기간 중의 13일은 사실 평소 선거가 없는 정치 활동 기간의 13개월.

    △유재광 앵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말씀인 거네요?

    ▲김재원 최고위원: 예. 그 정도의 파동이 있을 수도 있고 비유적으로 말하면 조선시대에 한 130년 정도의 그런 정치적 격변이 있을 수 있다. 뭐 그런 표현을 하는데요. 어쨌든 추세는 오세훈 상승, 정원오 정체 내지 하락 이렇게 보니까. 저희들은 굉장히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뒤집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김재원 최고위원: 당연히 뒤집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세훈 후보의 인물 됨됨이가 정원오 후보의 인간 됨됨이의 격차가 워낙 크고. 최근에 불거진 것은 정원오 후보가 주폭 사건 거기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태도라든가. 지금 성동구청장으로서 업무 집행과정에서 예산 집행 과정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런 것이 국민 전체 또는 서울시민이 본다면 과연 이분이 서울시장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 라는 판단을 강하게 할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민심은 굉장히 출렁거린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유재광 앵커: 이게 평택을이나 부산, 대구, 여기 얘기도 좀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다 돼서. 이거 하나만 좀 더 여쭤볼게요.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면은 국민의힘은 그 체제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장동혁 지도부 체제가 계속 유지될 수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완전히 환골탈태 수준으로 다시 이렇게 헤쳐모여가 되는 건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글쎄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사실 물밑에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장동혁 지도부 해체 그런 전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이 참패할 것이라는 전제 아래 그러면 이 지도부가 온전하게 갈 수 없지 않느냐. 아마 그런 전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에 우리가 승리할 것이다.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한동훈 전 대표가 만약에 살아서, 당선돼서 돌아오면 복당할 가능성은 있나요? 그거는.

    ▲김재원 최고위원: 글쎄 그 부분에 대해서도 여론조사가 한동훈 전 대표가 조금 상승 기류에는 분명히 있고 최근에는 앞서는 부분도 있던데요. 그 부분은 조금 선거 결과 이후에 또 당내에서 많은 논의를 거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글쎄요. 아직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저는 조금은 그렇게 보고 있

    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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