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취업준비생들, 채용설명회에 대거 몰려

    작성 : 2026-05-03 21:14:54 수정 : 2026-05-03 21:22:31

    【 앵커멘트 】
    채용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직무 역량은 물론, 기업별 전형 준비 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합격 전략을 세웠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공기업 취업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특강을 듣는 취업준비생들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각 기관이 마련한 부스에는 직무 역량부터 채용전형 준비 방법까지, 현직자들의 생생한 조언을 듣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한 합동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 등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곳과 시·도 산하 공공기관, 지역 주요 기업 등 38곳이 참여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조금이라도 더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 속에 기업들이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면서 신입 채용 시장의 문턱이 한층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양서은 / 취업준비생
    - "제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공공기관들의 상담을 주로 받았고, 취준생 입장에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전남 동부권 석유화학 산업이 유례없는 업황 부진을 겪으면서, 공공기관 취업으로 눈을 돌린 마이스터고 학생들까지 대거 몰렸습니다.

    ▶ 인터뷰 : 조건희 / 여수석유화학고 3학년
    - "공기업 쪽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저는 생산기술직이 있는 한전KPS나 한전KDN, 한전 위주나 농어촌공사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입 채용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은 막연한 스펙 쌓기 대신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확인하며 실질적인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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