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목포항에서 28년째 제주 뱃길을 운영하고 있는 씨월드고속훼리가 반려동물 객실을 따로 갖춘 대형카페리를 새로 도입해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항공여행에서는 누릴 수 없는 반려동물 친화적 서비스로 넘쳐나는 여객선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목포-제주 항로에 새로 투입돼 운항을 시작한 1만 5천 톤급 퀸메리호.
단체관광객 위주로 설계됐던 이전의 카페리선과 달리 연인이나 가족여행에 맞게 꾸며져 있습니다.
일반 객실엔 안마의자 같은 좌석이 배치되고 VIP, 스위트 객실과 온돌형, 침대형 패밀리 객실 등 다양한 구성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같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펫 객실이 따로 갖춰져있다는 점입니다.
또 일반 승객과 분리된 전용 동선도 마련돼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민선, 오유선 / 반려견 동반 여행객
- "여기는 침대가 낮고 바로 창문이 있어서 강아지랑 사진 찍기 좋아서 만족해요. 비행기를 타면 (반려동물을) 수화물 취급을 하니까 같이 탈수가 없어서 오히려 배가 편하고"
8개의 펫 객실도 VIP 객실과 펫 전용 좌석, 여기에 반려견의 성향을 고려한 MBTI 맞춤형 객실까지 구비돼있습니다.
특히 펫 용품 구입과 펫 유모차 대여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 반려동몰 동반 여행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를 겨냥한 퀸메리호는 앞으로 MZ 세대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제주 애월항으로 항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종훈 / 씨월드고속훼리 대표
- "진도항과 (제주) 애월 이 항로를 신규 개척하게 되는데 이 항로를 위해서 적합한 선박으로 준비돼 있습니다. 당분간 목포와 제주를 오가면서 보다 안전과 퀄리티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준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로 창사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낸 씨월드고속페리.
▶ 스탠딩 : 고익수
- "새로운 개념의 퀸메리호 취항이 안전과 신뢰를 기반하는 선사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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