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남대 구성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초당적 협력 촉구

    작성 : 2026-04-23 16:10:28

    전남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들이 5·18 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 등 구성원 일동은 23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5·18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헌법 전문이 국가의 정체성을 밝히는 선언이자 운영 원칙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현행 헌법은 신군부 정권의 연장선에서 개정돼 5·18 정신을 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12·3 불법 계엄 당시 국민들이 보여준 저항과 연대의 힘은 5·18 정신의 구현이었다며, 이를 헌법에 명시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본질을 전달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성원들은 현재 헌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 표결과 국민투표를 앞둔 시점임을 언급하며 정치권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광주를 방문해 5·18 정신 계승을 약속했던 수많은 국회의원의 다짐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을 향해서는 즉각적인 헌법 전문 개정 참여를 촉구하며, 지도부가 거부할 경우 깨어있는 의원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요구안에는 5·18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 명시와 함께 국가의 인권 수호 책무를 분명히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왜곡과 폄훼를 넘어 진실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는 헌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남대 구성원들은 5·18 정신의 수록이 국민 주권의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하는 길이라며, 모든 국회의원이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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