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솔 의원: 안녕하세요.
△손수조 대변인: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9개월 만에 만났다고 하는데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시종일관 김건희 씨한테 눈을 떼지를 못하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손수조 대변인: 뭐 워낙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랑꾼이다' 이런 별명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뭐 두 분도 서로 사랑하는 부부 아닙니까. 비록 법정에서 이제 국민들 앞에 재판을 받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9개월 만에 또 이렇게 법정에서 만나니 또 감회가 또 새로웠을 것 같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게 눈을 못 뗐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 이렇게 언론 보도가 있던데, 사실 영상이 공개되지는 않아서 그 장면을 제가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요. 또 그 장면에 대한 보도가 있고 나서 또 이제 김건희 여사 측의 변호사가 그 당시 상황을 페이스북으로 전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내용을 보니까 김건희 여사가 당시 현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안 쳐다봤지만 돌아오는 길에, 돌아와서 그렇게 펑펑 울었다. 이런 얘기를 또 전하더라고요. 사실 그렇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또 그 두 분의 사랑이 죄는 아니니까요. 쳐다보실 수 있고 마음 아파할 수 있고.
◐유재광 앵커: 두 사람이 지금 사랑했다고 구치소에 가 있는 거는 아니잖아요.
△손수조 대변인: 그렇죠. 그 죄로.
◐유재광 앵커: 문제는 그 죄가 문제 아닌가요.
△손수조 대변인: 예. 그렇지만 어쨌든 9개월이란 시간이 사실 또 길지 않습니까. 또 앵커님도 우리도 다 이제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데. 가족을 못 보다가 법정에서 그렇게 만나면 가슴 아프지 않겠습니까? 뭐 그런 인도적인 차원으로 저는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약간 뭔가 애처롭고 처연해 보이기도 하던데. 우리 손솔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손솔 의원: 저는 내란 사건의 피의자들에게 서사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고요. 눈빛을 두고 해석을 하고 있을 때입니까. 지금 저는 그런 것이 국민적으로 호소 될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국민들의 관심은 그래서 이 내란 계엄에 대한 판단이 어떻게 되느냐. 그리고 이들이 국민들께 사죄할 마음이 있느냐. 이런 거에 더 관심이 있다.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는 특검이 '피고인인 윤석열 씨가 남편입니까?'라고 하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남편 맞습니까' 그랬더니 그거에 대해서만 '예. 맞습니다' 하고 나머지 58개 질문에 대해서는 '진술 거부하겠습니다' 하고 모조리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셨나요?
▲손솔 의원: 뭐 할 말이 별로 없으신가 보다. 이런 생각이고요. 진술 거부야 피의자나 피고인이나 할 수 있는 건데. 사실은 온 국민이 몇 년 동안 어마어마한 일을 지켜봤는데. 그래도 나름의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저는 좀 책임 있는 발언은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이것도 진술거부권도 재판 전략일 텐데. 이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손수조 대변인: 그렇죠. 이제 진술을 거부하는 것 또한 피의자의 적극적인 방어권 중에 하나이죠. 지금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 국정조사장에서 이제 박상용 검사가, 쌍방울 대납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가 지금 증인선서를 하지 않고 있는 것과 저는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무슨 말인가요?
△손수조 대변인: 왜냐. 지금 모두 이렇게 짜여진 판 속에서 정치적인 수사, 정치적인 판결이 대한민국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방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해가 돼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수사 과정에 공무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과잉 수사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러한 특검의 정치적인 수사에 대해서 적극적인 방어는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진술을 거부함으로써 무언의 항변을?
△손수조 대변인: 거부함으로써 방어권을 쓰고 있는 거죠. 왜냐하면 그만큼 정치적인 수사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죠. 그래서 저는 이러한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인 수사가 굉장히 문다라는 것을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검사 1명이 조작 기소다, 이렇게 지금 국조특위가 열리고 있으니까는 '자기의 억울함 부당함을 푸는 거는 이거밖에 없다'면서 극단 선택을 시도했잖아요. 일반인들이 언뜻 보기에는 '야, 저 검사가 얼마나 억울하면 검사가 저럴까' 그런 생각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손솔 의원: 저희로서는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주용 검사인 것으로 다 알려졌는데요. 그 검사는 이제 남욱 씨의 48시간 구치감 체포 관련자이고요. 저희가 한 달 전에도 출석 요구를 했었는데 그 절차를 진행하고 난 후에 그런 게 있었다고 저희는 나중에 듣게 됐고요. 이제 특위 차원에서는 절차상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분이 어떤 심정을 가지고 계시는진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유정화 변호사, 김건희 씨 변호인인데, 페이스북에 말씀하신 대로 '김건희 여사가 펑펑 구치소 가서 울었다'고 그러고 '그들도 감정을 가진 부부다' 이런 얘기를 계속 호소를 하는데. 이거는 김건희 씨가 허락을 했으니까는 이런 글을 올렸을 텐데. 이것도 무슨 전략 같은 건가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손수조 대변인: 아니요. 그렇다기보다는 이제 언론 보도가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인데 김건희 여사, 부인은 그것을 거부한 것처럼 이렇게 보도가 되다 보니 사실은 그렇지 않다. 반박하는 차원에서 사실은 현장에서 이제 굉장히 울음을 많이 참으시고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꾹꾹 참으셨던 그 현장을 조금 전해드리면서 이제 사실에 대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는 차원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방금 앵커님께서 말씀 주셨던 검사의 극단적인 선택이라든지, 또 사실 민중기 특검 1차 특검 때 공무원의 사망이라든지, 지금 굉장히 대한민국에서 살인적인 사법 판단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굉장히 가슴 아프게 저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이 검사는 암 환자입니다. 현재 암을 앓고 있으면서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에게까지 동행명령을 발부했다는 거는요. 이 동행 명령이라는 것은 이제 강제적으로 데리고 올 수 있는 그런 거지 않습니까. 굉장히 강압적인 심리적인 압박을 준 거예요.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이재명 대통령의 죄 지우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 취소를 위해서 이렇게 대한민국 전체의 사법 체계가 정말 무너져야 되는 것인가. 참담하게 지켜보고 있고. 모든 게 정치적인 수사가 이루어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압박을 느끼고 이렇게 극단적 선택을 하고 유서를 남기고 사망을 하는 이런 정말 가슴 아픈 사건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특히 서영교 위원장께서 그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을 불러서 리호남을 만났냐? 네, 만났습니다. 얼굴 봤냐? 예 봤습니다. 돈 줬냐? 예, 줬습니다. 이재명 당시 지사의 방북 대가로 돈 줬습니다. 이렇게 지금 다 생중계 됐고 국민들이 다 봤습니다. 800만 불이라는 돈이 이재명 당시 지사의 방북 대가로 북한의 리호남이라는 정말 처음 들어보는 그 대남 공작원에게 돈이 넘어갔다는 것 이것은 사실이고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난 것이고요. 이게 팩트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또 뭐 그런 얘기도 있던데요. 리호남을 만났다는 그 시기, 그 장소에 그때 리호남이 어디 다른 데 있었다. 그런 게 새롭게 나왔다. 그런 주장도 또 있던데요.
△손수조 대변인: 그러니까 이게 새롭게 나온 것이 아니고요.
▲손솔 의원: 새롭게 나온 겁니다.
△손수조 대변인: 이것은 이미 법정, 제가 좀 말씀을 드릴게요. 아니 새롭게, 이거는.
▲손솔 의원: 새롭게 나온 걸 새롭게 나온 게 아니라는 말을 하면 어떡해요.
△손수조 대변인: 그러면 제 말씀 조금만 들어보세요. 이 내용은 법정에서 이미 다 진술이 나왔던 부분이고 법정에서 깨진 논리입니다.
▲손솔 의원: 그러고 나서 새롭게 나왔다니까요.
△손수조 대변인: 왜냐하면요. 리호남이라는 사람이 대남 공작원인데 리호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지 않았습니다. 리호남이 무슨 다른 이름으로 이렇게 불렀다고 하더라고요. 그거를 지금 다시 이렇게 국회에서 사실 체크를 하고 진실 공방을 하고 있는 게 이게 맞습니까?
◐유재광 앵커: 이게 아무튼 양방 주장이니까 이거는.
▲손솔 의원: 그런데 이거는 새롭게 나온 건데 잘못 말하시는 거여서 잡아야 되고요. 그전에 재판에서 했던 것은 '거기에 없었다는 걸 증명할 수 없다'였어요. 그 사람이 거기에 없었다는 걸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거기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된다 이렇게 한 건데. 이번 국정조사 국정원 기관보고에서 확인된 거는요. 그 사람이 다른 곳에 있었다. 베트남에 있었고. 그다음 다음 날에 중국에 있었다는 게 확인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완전히 다른 내용이 확인된 거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새로운 게 나온 게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고요.
◐유재광 앵커: 이거는 뭐 국조특위가 진행 중이니까 좀 더 지켜보도록 하고, 장동혁 대표 워싱턴DC 연방의회 앞에서 화보샷 뭐 이런 게, 지금 화보샷이라고 사람들이 부르던데. 그거 어떻게 보셨나요?
▲손솔 의원: 글쎄요. 이거 손수조 대변인님 의견이 저도 궁금하긴 한데.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특히 배현진 의원님은 대단히 강력하게 지금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다 같이 언제 공천이 되는지 이런 걸로 노심초사하고.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들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선 쇄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때인데 어떻게 당대표가 저럴 수 있냐. 이런 글을 내셨더라고요. 저는 당원들이 보기에도 좀 맞지 않나 보다 이렇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당 분위기 어떤가요?
△손수조 대변인: 지금 이제 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저도 나와서는 안 되는 사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조금 이제 부적절했던. 그런데 사실 뭐 장동혁 대표나 김민수 최고위원이나 이제 거기 가신 분들이 올린 사진은 아니고 다른 분이 그냥, 이제 어떤 교수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내부적으로 이제 서로 이렇게 공유했던 사진을 올린 건데.
◐유재광 앵커: 이게 누구 페이스북에 올라온?
△손수조 대변인: 어떤 교수님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이제.
◐유재광 앵커: 장동혁, 김민수 최고가 아니라.
△손수조 대변인: 아니죠. 예. 전혀 아니고. 그런 사진을 올릴 이유도 없고요. 지금 사실 굉장히 중차대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신 겁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참사가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밤사이에 새벽에 올린 그 가짜뉴스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도 공식 성명을 내고 있고 미국 루비오 장관이 직접 홀로코스트에 대해서 누가 이걸 이렇게 부정하고 왜곡하느냐 이런 식으로 공식 성명도 내고 있고. 이런 지금 외교 참사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콕 집어서 '대한민국이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라고 이렇게 두 번이나 콕 집어서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상 중동전쟁이 끝나고 나서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내밀 청구서, 가령 예를 들면 관세협상이라든지요. 방위비 부담이라든지요. 쿠팡 그다음에 방통망법 개정에 의한 빅테크 기업들, 미국 기업들에 대한 그런 염려들, 굉장히 많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유럽이나 중동 국가에서는 거꾸로 우리나라에 우호적이 되고 대한민국 국격과 위상이 올라간 측면이 있다. 이렇게 완전 거꾸로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시나요?
△손수조 대변인: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외신에서 보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외신들의 내용을 보면 사우스코리아의 프레지던트 리에 대해서 온갖 조롱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이스라엘을 향해서 홀로코스트와 같다는, 그 홀로코스트 발언은 정말 금기어와 같은 것이거든요. 그런데 굳이 이렇게 중동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왜 이렇게 이 발언을 섣부르게 가짜뉴스를 퍼뜨리면서 하셨는지 굉장히 저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유재광 앵커: 그냥 뭐 도피성으로 미국 갔다 온 거 아니다 놀러 갔다 온 거 아니다. 이런 말씀인데. 짧게 반론 듣고 조국 대표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손솔 의원: 길게 말하셨는데 저는 짧게 말해야 되네요. 장동혁 대표가 뭐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라는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그리고 홀로코스트가 왜 금기어인지 모르겠습니다. 홀로코스트나 전쟁범죄에 대해서는 오히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저는 중요하게 짚어야 하는 인도적 차원의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저는 보고요. 이거를 외교 참사로 몰아가려고 하는데 외교부에서도 입장을 냈고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어디서 뭐 관계가 파탄이 나거나 틀어진 건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민들께서도 사실 전쟁의 아픔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전쟁 범죄는 일어나면 안 된다. 이런 차원의 인도적인 이야기를 한 것은 잘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시고 계십니다.
◐유재광 앵커: 이스라엘이 문명국가들의 공적 비슷하게 된 측면은 확실히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손솔 의원: 사실은 휴전 협상이 들어간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좀 기대했고, 전쟁이라는 게 없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휴전 협상을 하고 있는데도 이스라엘에서 공격하고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면서 도대체 이 전쟁을 마무리하는 것에 갈 수 있는 것인가.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누가 봐도 이제 지금은 침략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헌법은 침략전쟁을 부인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국제 관계의 일원으로서 사실 전쟁을 중단하는 방향에서 평화적인 메시지를 내어 가야 되는 것이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조국 대표, 경기 평택을 출마 선언을 했는데. 여기는 지금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일찌감치 출사표 내고 열심히 뛰고 있었던 곳이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손솔 의원: 맞습니다.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많이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저희 진보 개혁 4당은 원내에서 여러 연대를 하기도 했고 이번 지방선거를 내란 세력을 청산하는 선거로 해야 된다.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민주당을 비롯해서 모두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어느 시점에서는 선거를 어떻게 함께 해 나갈 것인가. 이 연대의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논의를 할 수 있다고 기대했고 그런 정도의 신뢰 관계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평택을 준비하고 있는 거를 그쪽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고민할 때도 공유를 했었고 거기로 이제 결정을 했을 때도 공유를 했었고 이런 과정들이 있었는데. 좀 불쑥 이렇게 되다 보니까. 저희가 걱정하는 거는 이 민주 진보 진영이 오랫동안 쌓아왔던, 내란에 맞서서 함께했던 이 연대에 틈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연대라는 것이 이번 선거 때 약간의 혼선 이런 게 생기는 것이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연대도 일단 본인이 살고 본인이 힘이 있어야지 의미를 갖는 그런 거 아닐까요?
▲손솔 의원: 문제는 지금은 둘 다 당대표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그냥 당의 한 후보가 아니라 둘 다 이제 당의 중요한 운명적인 결정을 하는 당대표라는 점인데요. 사실은 함께 연대를 논의해야 되고 저희가 평택뿐만 아니라 울산시장 선거도 하고 있고요. 영남에도 후보들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전체에서 당 대 당으로 우리가 어떻게 함께 이 선거를 마무리할 것인가 논의를 할 두 사람이 당대표지 않습니까. 그런데 두 당대표가 같은 곳에서 이렇게 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전국적인 차원에서, 선거 전체 차원에서 논의를 할 틈이 좁아지고, 마치 자리를 두고 싸우는 쪽으로 축소가 되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지금 조국 대표에게는 좀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요. 사실 험지에 출마한다고 하셨는데 험지라는 곳이 또 많지 않습니까. 최근에는 유승민 전 의원도 출마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하시고 (하남 얘기가 나오던데.) 하남 얘기도 나오고, 그리고 이제 공주·부여, 박수현 의원님이 이제 충남지사 공천이 되다 보니까 정진석 전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이 거기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한마디로 조국 대표는 다른 데 가시라. 이거네요?
▲손솔 의원: 그러니까 험지라고 하면 그런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디를 가시라 이런 게 아니라 그러면 이런 험지들이 곳곳에 있는데 진보 개혁 4당이 일단은 어떻게 함께 할 거냐. 저희는 조국혁신당이랑 선거연대, 당 대 당 논의가 된다면 저희 진보당 당원들도 함께 선거 운동도 할 수 있거든요. 그런 논의를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조국 대표 출마, 어떻게 보세요?
△손수조 대변인: 조국 대표가 여기저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 이렇게 생각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왜 악수를 뒀나요?
△손수조 대변인: 지금 그러니까 뭐 험지를 가겠다라고 하면서 평택을 꽂았는데.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그간의 이제 진보 연대의 어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이렇게 다 연대를 한다고 했지만 그 약속을 깡그리 그냥 깨버리는 거지 않습니까. 그럼 뭐가 됩니까. 이때까지 진보 진영에서 말했던 연대는 그냥 선거를 앞둔 이합집산밖에 되지 않는 겁니다. 뭔가 정책적인 아니면 본인들께서 주장하시는 뭐 내란 청산이라든지 이런 것이 그냥 허울뿐인 구호에 지나지 않았다라고 밖에 해석이 되지 않고,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진보당은 울산에서도, 지금 울산시장 선거에서도 후보를 내고 있거든요. 제가 듣기로는 평택에 후보를 내면 울산은 조금 양보하고. 뭐 이런 몇 달간의 물밑 접촉이나 합의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모든 것을 깨버리는 거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깨지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좋은 거 아닌가요?
△손수조 대변인: 진보 보수 이런 진영 논리를 떠나서 굉장히 그간 얘기했던 약속들을 깨는 거지 않습니까. 사실 조국혁신당이 어디를 가든 다 험지죠. 조국 대표가 지금 어디 환영받을, 지지율이 몇십 프로 나오는 곳이 있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다 험지고 어딜 가시나 힘들 텐데. 그마저도 약속했던, 본인 진영의 본인 동지들과 했던 약속까지 지금 완전히 깨버리면서 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그간 말했던 연대라는 것은 진짜 허울에 지나지 않고. 그래서 이미 이제 그 연대나 그런 것들을 약속들은 이미 다 깨진 것이다.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손솔 의원: 하나 정정 할 거는 있는데요. 울산을 양보하고 평택을 취하겠다 뭐 이런 식의 거래설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언론에서 자꾸 그런 식으로 좀 조장을 하고. 아무래도 평택 울산이 눈에 띄다 보니까 그런 시나리오를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희가 그런 식으로 접촉을 했다거나 요구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요. 울산은 울산의 오래된 경험과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노동자 도시이기도 하면서 진보 민주가 단일화 경선도 많이 해왔던 그런 축적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거를 뭐 '울산 사퇴할 테니 평택을 달라' 이런 거는 그냥 불가능한 거고요. 저희는 전체 선거를 두고 당 대 당으로 지금 민주진보 5당이 같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함께 치를 것이냐를 논의해야 된다. 이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 2개를 두고 거래를 한다. 이거는 어불성설이고 사실과 맞지도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손솔 진보당 의원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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