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다의 황제'로 불리며 완도 어가에 풍요를 안겨줬던 전복이 과잉생산으로 위기입니다.
전복을 활용한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부터 어묵, 가정 간편식 등이 출시됐습니다.
생존을 위한 전복의 변신을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완도 전복의 가격은 10년 전 10마리 기준 1kg에
전복 생산량이 10년 전보다 2.6배나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위기에 빠진 전복 어가들을 살리기 위해 전라남도와 풀무원이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27곳에서 판매될 메뉴는 꼬치 어묵 우동을 비롯해 전복 돼지 맑은 보양탕과 가마솥 비빔밥 등 8종입니다.
▶ 싱크 :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사장
- "완도 전복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품질 좋은 메뉴를 개발해서 저희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차별화된 외식 메뉴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완도 현지에서도 전복 살을 발라낸 '전복 어묵'과 '전복 리조또' 등 가공 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학교와 군부대 등에 급식용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합니다.
▶ 싱크 : 우현규 / 완도다어업회사법인
- "한 4,000톤이 적체가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학생들이 먹고, 군인들이 먹고, 기업체에서 먹고, 젊은 세대들이 편의점에서 먹고 그러면 4,000톤은 문제가 아니다."
과잉 생산과 가격 폭락으로 생존의 기로에 선 완도 전복.
시대 흐름에 맞춘 가공식품과 휴게소 외식 메뉴로의 변신이 위기의 늪을 빠져나갈 동아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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