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춧가루 매콤하네...' 페퍼저축은행, 시즌 최다 15승 기록

    작성 : 2026-03-09 17:20:38
    ▲ 8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5승 고지에 오른 페퍼저축은행 [KOVO]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15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2위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23, 27-25)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시즌 15승째를 달성한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 승리와 최다 승점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페퍼에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1위 한국도로공사를 밀어내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세터 조이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지만, 선수들의 조직력으로 강팀 현대를 무너뜨렸습니다.

    ▲ 양 팀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기록한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 [KOVO]

    특히 시마무라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공격성공률 68%)을 기록, 조이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국내파 박은서 역시 18득점으로 화력을 보탰고 이한비(9득점)와 하혜진(8득점)이 뒤를 받쳤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집중력은 승부처마다 빛났습니다.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 3세트에서도 21-20 접전을 벌였지만 박은서의 시간차 공격과 고예림의 오픈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4세트에서는 22-24로 세트포인트까지 몰렸지만 시마무라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역전에 성공해 세트스코어 3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범실 16개만을 기록하며 범실 28개의 현대건설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승부처인 20득점 이후 범실도 4개에 그치며 안정적인 마무리를 선보였습니다.

    올 시즌 2경기를 남겨둔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1일 GS칼텍스, 15일 정관장과의 맞대결을 끝으로 시즌 6라운드를 모두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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