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안 여객선 사고,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최우선"

    작성 : 2025-11-19 22:27:33
    ▲ 승객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해양경찰들의 모습 [시청자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267명의 생명이 달린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가족들이 겪고 있을 불안과 걱정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구조 현황 실시간 공개를 지시했다"며 "해경과 관계 기관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야간 구조작업의 어려움과 해상 기상 여건을 고려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한 분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지자체·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호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경이 현장에 구조세력을 투입해 전원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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