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실시한 '서울시 학교(든든)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공모'에서 전남 지역 5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은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에 향후 3년간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도별 1개 공급업체'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로 5개 생산자단체를 선정하고, 광역지자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는 등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나주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 (유)(농)자연과농부들, 친환경양곡 분야는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등 5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전남 단체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쌀과 채소류 등 주요 식재료를 납품하며, 서울 지역 80만여 명 학생에게 전남산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게 됩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교급식뿐 아니라 공공급식·복지시설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2027년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전국 친환경쌀 생산량의 61%를 차지하는 전남쌀이 대폭 확대 공급되도록 전남 생산·유통 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전남산 친환경 식재료가 대한민국 친환경 급식의 표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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