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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반이면 밝혀질까요"..진상규명 힘 실어야
      【 앵커멘트 】 내일(7일)이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일째를 맞게 됩니다. 제주항공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기다리며 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지 석 달 열흘을 맞고 있지만 진상규명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 멉니다. 조류 충돌부터 착륙 이후까지 타임라인을 재구성할 음성기록
      2025-04-06
    • 美 정부, 강제노동 이유로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
      미국 정부가 한국의 최대 단일 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 제품에 대해 강제노동을 이유로 들어 수입금지 조치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3일(현지시각) 한국의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에 대해 장애인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이라고 규정하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세국경보호청은 세관, 이민, 국경 보안, 농업 보호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미국의 통합 국경관리기관입니다. 태평염전과 관련해 조사를 벌인 결과 "취약성 악용, 속임수, 이동 제한, 신분증 압수, 열악한 생활 및 근무 조건, 협박 및
      2025-04-06
    • [尹 파면]여야 할 것 없이 '호남패싱' 논란..이번 새 정부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따라 실시되는 조기 대선은 오는 6월 3일 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정부가 수립될 예정인데, 이번에는 '호남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호남의 정치력은 여야 할 것 없이 '호남패싱'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19명의 장관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 2기
      2025-04-06
    • 전국 대체로 맑음..15도↑ 큰 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충북과 남부 내륙은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큰 일교차로 인해 일부 내륙엔 서리도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차차
      2025-04-06
    • 전남 순천·곡성 야산서 불..확산 전 조기 진화
      전남 순천시 국유림 인근 산에서 불이 났으나, 50여 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6일 오후 2시 22분쯤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천시는 119 소방대, 지역 산불진화대 등과 현장에 출동하고 주변 지역의 산불 진화 헬기 지원을 받아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산불이 난 곳은 국유림이 인접한 곳으로 행여 산불이 번질까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남 곡성에서는 12시쯤 한 야산에서 작
      2025-04-06
    • [尹 파면]민형배, 12·3 비상계엄 가담자 처벌 특별법 발의
      12·3 비상계엄을 주도하거나 가담·방조·선동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12·3 비상계엄 관련 반헌법행위자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특별법에는 국회의장 직속 반헌법·내란행위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등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담겼습니다. 반헌법·내란행위조
      2025-04-06
    • 섬 연안 생물자원 유래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 도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안 특화 야생식물 유래 천연물을 활용한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 물질 개발' 연구가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인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여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국가사업입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진은 2030년 2월까지 5년간 총 10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환경오염으로 인한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는 박지원 전임연구원을 중심으로 실용화연구부 소속 내
      2025-04-06
    • 전라남도 미래형 양식산업 육성에 572억 투입한다
      전라남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572억 원을 투입합니다. 대상은 친환경 양식 생산기반 구축과 수산재해 피해 대응 및 질병 예방, 유망 양식품종 집중 육성 등 30개 사업입니다. 친환경 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총 19개 사업에 20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종자생산시설 개선 등으로 내실 있는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 등 대규모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를 확대 조성합니다. 특히 신안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올해 완공을 목표
      2025-04-06
    • '신안의 맛' 간재미 회무침의 맛에 빠지다
      '제6회 섬 간재미축제'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신안군 도초도 수국정원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간재미축제는 매년 못자리 시기를 전후해 개최되며 신안 1004섬 11종 수산물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간재미는 정식 명칭이 '홍어'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서는 간재미라 불립니다. 홍어삼합으로 잘 알려진 참홍어(흑산도 홍어)와는 분류학적으로 같은 홍어목 홍어과에 속하지만, 어종은 다릅니다. 간재미는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 연안의 모래질 지역에 서식하며 서해에서 주로 어획되고 최대 수명은 3년, 체반폭은
      2025-04-06
    • 전남 중소 조선업체 자동화·디지털 전환 지원
      전남 중소 조선업체의 자동화·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중소 조선업체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스마트 생산혁신 사업' 공모에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사업은 2025년 총 60억 원 규모로 전남, 부산, 경남, 울산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디지털 전환 등 스마트 생산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스마트생산혁신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DHMC(원스톱 생산관리), ㈜태진(작업물 자동인식 협동로봇), ㈜대연(티그 자동
      2025-04-06
    • [제주항공 참사 100일]"그냥 미안합니다"..하늘에 보내는 편지
      무안공항 1층 '만남의 광장' 앞. 반가운 재회가 오가던 공간이지만 이제는 기다림만이 남았습니다. 공항 1층과 2층을 잇는 '추모의 계단'에는 수많은 손편지가 빼곡히 붙어 있습니다. 각 편지마다 희생자들을 향한 그리움의 마음이 꾹꾹 눌러담아져 있습니다. "할머니, 또 왔어. OO이. 많이 보고 싶다." "아파서 아파서 마냥 눈물만 흐릅니다. 미안합니다. 그냥 미안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과 애틋한 마음들이 계단 난간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계단 옆 마련된 분향소에는 금방이라도 웃으며 돌아올 것만
      2025-04-06
    • [제주항공 참사 100일]"'함께 있다'는 마음 한 조각, 건네고 싶었어요"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습니다." 유난히 매섭고 혹독한 겨울. 바람은 왜 이렇게 아프도록 차가운지, 새로운 한 해의 시작도 반갑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새벽 길을 뚫고 달려왔습니다.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을 녹일 순 없을지라도, 언 몸은 달래줄 따뜻한 커피 한 잔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용목 / 사회적협동조합홀더 이사장 - "저희가 카페 '홀더'를 운영하고 있고 거기에 이제 전문적인 바리스타도 계시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 일이다' 싶어서, 뭔가 해야 되겠다
      2025-04-06
    • "고향사랑기부하고 영암 체험관광 하세요"
      전남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체험형 답례품을 대거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지역발전을 위한 가치투자인 고향사랑기부와 관광·체험 등 생활인구 유치를 연결해, 기부자가 영암의 생태·문화를 즐기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영암군의 체험형 답례품은 △달빛딸기농원 '딸기 수확 체험권' △행복농장 '배 수확 체험권' △기찬베리팜 '블루베리 수확 체험권' △담소헌공방 '화덕피자·한과·발효음식 체험권' △월출산도갑사 '
      2025-04-06
    • 마약 전력 외국인 선수, KIA 타이거즈에 패소 "계약해지 정당"
      마약류를 사용한 전력을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외국인 용병이 국내 구단 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 정영호 부장판사는 미국 국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2월 KIA 구단 측과 기본 연봉 30만달러 등 보수 조건으로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구단 측은 이듬해 1월 대마초 사용 전력, 향정신성의약품(애더럴) 사용 전력, 메디컬 체크 미통과 등을 이유로 계약
      2025-04-06
    • 봄비 그친 일요일 '맑음'..낮 최고 20도 '포근'
      일요일인 6일은 전국을 적시던 봄비가 대부분 그치고 한낮에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강원 내륙·산지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은 5일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20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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