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배재고 야구부, 새 출발 할 수 있게 해 달라"

    작성 : 2026-07-07 21:25:34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장과 총동창회가 5·18 조롱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촉구했습니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야구 경기장은 치열한 승부의 장이자 교육의 장"이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어제의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고려해 배재고 학생들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일고 총동창회도 입장문을 통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학생들의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기는 건 우리가 바라는 길이 아니"라며 "배재고 역시 이번 사태를 성찰의 기회로 삼아 명예를 회복하고 품격을 단단히 다지길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배재고의 5·18 조롱 논란과 관련, 6개월 출전 정지와 청룡기 남은 경기 몰수패를 의결했으며, 재심 청구는 내일(8일)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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