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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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은 명백한 불찰...대리처방은 없어"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수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사과했습니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의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데 따른 것입니다. 피네이션은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 왔으
      2025-08-28
    • '병역기피' 유승준 비자발급 거부 세 번째 소송 결론 나온다
      가수 유승준(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 씨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둘러싼 세 번째 소송의 결과가 28일 나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유 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소송의 1심 결과를 선고합니다.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유 씨가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세 번째 소송입니다. 유 씨가 법무부의 2002년 입국금지 결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낸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 결과도 이날 나옵니다.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 씨는 군에 입대하겠
      2025-08-28
    • 유명 가수,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혐의로 경찰 수사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가수 A씨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발장에는 A씨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다른 사람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가 대리 수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낙스'는 불안장애 치료와 불안 증상의 단기 완화 등의 효능을 지녔고, '스틸녹스'는 성인 불면증 치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A씨
      2025-08-27
    • 法, '내란 방조'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 기각
      내란 방조와 위증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구속을 면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중요한 사실관계 및 피의자의 일련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제1의 국가기관'이자 국무회의
      2025-08-27
    •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출범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여수시민회관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시의회의장,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시민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인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수MBC 지역 존치와 순천 이전 반대라는 하나 된 시민의 뜻으로 대책위를 출범시키고자 한다"며 "나누면 무거운 짐도 가볍고 함께 가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2025-08-27
    •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이 숨진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7일) 순천 일반산단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 해 유해 물질 취급관리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에서는 탱크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구조를 위해 내부로 진입한 동료 2명도 유해가스에 중독돼 노동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당시 탱크 내부에는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2025-08-27
    • 2025년 2분기 전남지역 합계출산율 1.04명 전국 1위
      2025년 2분기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 2025년 6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4천31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4명이 증가하고 2분기 합계출산율은 1.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전국 시군구 가운데 영광군이 합계출산율 1.7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5-08-27
    • 지게차 결박 가혹행위 50대 기사 송치
      벽돌공장에서 이주 노동자를 지게차에 묶어 들어 올려 가혹 행위를 한 50대 지게차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월 26일 나주 벽돌 제조공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결박해 지게차로 들어 올린 50대 기사 A씨를 특수감금·폭행 혐의로 송치하고, 이를 방조한 외국인 노동자 2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8-27
    • [기획3] 가격·계통·항만, 정부가 길 닦아야
      【 앵커멘트 】 해상풍력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해상 풍력은 정부의 선지원이 중요합니다. 영국은 장기적인 가격 보장과 대규모 전력망 선투자, 항만·공급망을 한꺼번에 지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상풍력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기 가격과 전력망, 설치 항만이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영국의 경우 해상 풍력 사업자가 20년 동안 받을 전기 가격을 차액 계약으로 보장했습니다. 차액 계약 제도는 전력 도매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낮으면 정
      2025-08-27
    • '광주 최대 재개발' 광천동, 이르면 다음 달 철거 시작...준비 속도
      【 앵커멘트 】 단일 재개발 사업지구로는 광주 최대규모의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 사업의 철거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새로운 광주의 중심축이 될 광천권역의 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민 이주를 모두 마친 채 비어 있던 광주 광천동에 빠르면 다음 달부터 철거 공사가 시작됩니다.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위한 펜스 설치 작업을 9~10월경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1월 부분 철거를 시작으로
      2025-08-27
    • 화재 4건 중 1건 '전기적 요인'...소방당국 '방문 점검'
      【 앵커멘트 】 최근 두 자매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아파트 화재는 멀티탭 과부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올해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은 이런 전기적 요인일 정도로 잦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게 그을린 지붕 아래로 기둥만이 간신히 버티고 서 있습니다. 까맣게 탄 각종 집기들은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새벽 1시쯤 광주 송정5일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올 7월까지 광주·전남에서
      2025-08-27
    • 올해 상반기 광주 119 신고, 2분마다 1건 접수
      올해 상반기 광주에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12만 8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2025년 상반기 119 신고 건수를 집계한 결과 12만 8천5백 건으로 하루 평균 710건, 약 2분마다 1건꼴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화재 신고는 4천4백여 건, 구조 신고 7천6백여 건, 구급 신고는 3만 4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27
    • 사유지 밑 구청 관할 집수정·하수관로…5년 방치한 동구청
      【 앵커멘트 】 지난달 폭우로 한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침수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 사유지 땅 밑에는 동구청이 관리하는 집수정과 우수관로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집주인이 5년 전부터 여러 차례 대책을 요구했지만, 동구청은 최근에야 뒤늦게 조치에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담벼락 사이로 물이 거세게 쏟아져 나옵니다. 마당 옆길은 마치 급류가 흐르듯 무서운 속도로 물이 흘러갑니다. 지난 7월 내린 폭우로 담벼락이 무너지고 토사가 덮치는 등 주택은 엉망이 됐습니다. 알고 보니 집 뒷마
      2025-08-27
    • 서울시, 용산구에 '안전상' 수여했다가 이태원 유족 반발에 취소
      서울시가 용산구에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상을 수여했다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반발에 이를 취소했습니다. 서울시는 27일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아픔이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용산구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필요 이상의 과도한 홍보를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용산구가 수상한 '대상'에 대해 수상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구의 수상에 대해 "유족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너무도 상식 밖의 일이었다"며 관계자들을 질책한 뒤 경위를 설명·사과하고 다시
      2025-08-27
    • 광주 119신고 2분에 1번 꼴…기상이변·화재 빈번 등 영향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상반기 119신고' 건수가 12만 8,500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710건으로, 약 2분에 1건꼴로 신고가 접수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감소한 수치입니다. 출동 신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화재 신고 4,407건(4.7% 증가) △구조 신고 7,653건(3.9% 감소) △구급 신고 3만 4,384건(6.3% 감소) △기타 출동신고 4,208건(35.2% 증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와 기타 신고 증가는 봄철 건조기와 여름철 폭염·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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