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예산낭비 사례를 집중 보도하는 순섭니다. 전남도와 지자체의 투자유치 협약이 오히려 예산 낭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투자유치사업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된 예산이 낭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천 9년 투자 유치 협약을 통해 콘도와 골프장 등 대규모 해양펜션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었던 여수 돌산 일댑니다.

불법 선거자금 사용 혐의로 기소된 민주통합당 배기운 의원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배 의원은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법정 선거비용 외에 따로 3천5백만원을 선거 회계 책임자에게 준 것을 선거운동 관련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초청을 받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kbc 광주방송을 견학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주부 12명은 오늘 kbc 광주방송 방송체험센터를 방문해 방송 제작과정을 둘러봤습니다 이번행사는 한국은행이 다문화 가정 주부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광주 무등산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이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오고 있나 봅니다. 첫 눈이 내린 겨울산의 풍경, 박성호 기자가 전합니다. 해발고도 900m, 무등산 장불재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입석대와 서석대도 모두 흰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밤 사이 내린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눈꽃을 머금은 채 바람에 하늘거리는

새누리당 광주시당이 오늘 황우여 대표와 당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필승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결의대회에서 황우여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 새누리당이 호남의 마음속에 뛰어 들어야 한다며 최초 여성대통령 탄생시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동신대학교가 가족회사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한 자리에 볼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동신대학교는 오늘(14)부터 사흘동안 210개 가족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상품과 기술,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상호 협력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동신대학교는 지난 3월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광주의 한 시민단체가 갬코사건과 관련해 강운태 광주시장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참여자치21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이 갬코 사건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관련자 몇 명을 구속 수사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된다며 미국 측 사업자인 K2AM 관련자와 사업책임자인 강운태 시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또 이번 수사가 강운태 시장 조사없이 법인 대표 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데서 마무리된다면 반쪽짜리 수사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안군이 군청 이전과 발맞춰 압해읍 군청 소재지에 보건소 건물을 신축하고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건립된 신안군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모자보건실과 정신치매상담실, 운동측정실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는데 신안군 보건소는 앞으로 섬 주민들에 대한 순회진료 확대와 50인 이하 낙도 지역의 보건진료소 확충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구례 7.3도 여수 9도 광주는 9.2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떨어져 보성 0도 담양 곡성 2도 광주가 4도로 춥겠고 산간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1~2.5m로 일겠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영광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국정감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영광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광주 전남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지식경제부, 한국수력원자력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책임자를 엄벌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영광원전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지역주민과 지자체,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합동조사단으로 개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로호의 3차 발사 예비일이 이달말까지로 연장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문제가 됐던 어댑터 블록 부품에 대해 오늘 새벽 러시아 수출통제위원회의 허가가 나 17일 쯤에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제기구에 발사 예비일을 오는 23일에서 30일까지로 다시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부품을 장착하는데 이틀이면 충분해 당초 발사예비일 안에 발사가 어렵지는 않지만 성능 테스트 등에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했다며 늦어도 이달안에

경찰이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살던 수형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11년 전 강간살인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2003년 광주에서 전당포 업주 2명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35살 김 모씨의 DNA가 지난 2001년 나주에서 강간살해 당한 17살 김 모 양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강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은 검찰과 경찰이 따로 관리하던 DNA정보를 지난 9월 통합 관리*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드러났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신도시 개발 사업을 놓고 지자체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조성이 완료된 남악지구에 이어 오룡지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무안군은 당초 남악지구 개발에 따른 이익금 배분 약속을 전남도가 어겼다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와 무안이 공동 개발하도록 계획된 2단계 임성지구도 목포시가 사실상 독자개발을 추진하면서 시설 중복이나 택지 편중 등의 기형적인 개발 우려를 낳는 등 남악신도시 개발사업이 지자체간 갈등으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3D 한미합작사업과 관련해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자문위원 2명의 재산을 가압류 조치했습니다. 광주시는 갬코사업과 관련해 미국 측으로부터 49만 달러를 받아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한미합작사업 자문위원 박 모 씨 등 2명의 재산을 가압류 하고 형이 확정될 경우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병술 갬코 대표에 대해서도 지난 7월 재산가압류 조치를 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기온까지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내렸던 비는 이시각 현재 대부분 그친 상태로 무등산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목포 순천이 9도, 광주가 11도 등 8도에서 11도 분포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다가 오후 늦게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