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의 개관 전 첫 공식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어린이연극 작품가 공연됩니다. 아시아문화개발원과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전당 개관 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11월 공연 예정인 이탈리아 극단 ‘ 소치에타스 라파엘로 산치오’의 연극 제작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어린이 연극 작품는 동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작품으로 관객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생생한 현장음을 듣고 직접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지리산 온천지구에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도는 구례 산동면 온천관광지구에 84억원을 들여 로컬푸드와 가공식품 판매동, 체험공방 등을 갖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인 지리산 나들이 장터를 개장했습니다. 지리산 나들이 장터는 지리산 관광객과 구례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지역의 고속도로 터널 5곳 가운데 1곳은 터널 내 피난 통로가 없는데다 대부분은 환풍시설 설치 계획조차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칫 화재라도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무서운 기세로 뿜어져 나옵니다. 형체만 남은 차량들이 줄줄이 견인되고, 터널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2007년 6월 2일, 장성군 북이면에 있는
일반고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숭덕고 학부모들이 숭덕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숭덕고의 일반고 전환을 심의하기 위해 오늘 광주교육청에서 열린 자율고 지정* 운영 위원회에서 숭덕고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의 동의없는 일반고 전환 신청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거세게 항의해 회의가 한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교육청은 다음달 4일 청문회와 교육부 동의 절차를 강행할 예정이어서 자사고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전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행복마을 사업과 관련해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지사는 오늘 민선6기 들어 처음 가진 시장군수들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행복마을 한옥들이 에너지 효율이 낮고 또 행복마을이 늘면서 민박을 통한 수입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추진이 맞는것인지 내부토론회를 가질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지사는 나주혁신도시에 악취문제를 일으키는 축산농가 문제와 관련해 마을 집단 이주보다는 악취 저감에 촛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두 번째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 대립이 치열해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 삼성차의 협상 타결이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동자들이 2시간만 일을 하고 일찍 빠져 나옵니다. 지역 최대 사업장인 기아자동차 노조가 두번째 부분파업에 들어갔기 때분입니다.
광주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추가경정 예산 심의를 위한 시의회 예결위에서도 지난 시정의 잘못이 줄줄이 거론되며 마치 청문회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의원들의 공통된 불만은 광주시가 시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싱크-문상필/ 광주시의회 예결위원 "여러분이 예산을 편성하면서 의회의 의결권을 무시한 것이지요. 이미 그런 문제가 여러번 있
필요한 물건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해외직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해외직구를 이용해 물건을 사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피해 사례들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32살 이 모 씨는 지난 6월, 처음으로 해외직접구매를 통해 운동화를 주문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유명브랜드의 운동화를 시중보다 30%정도 싼 가격에 구입했지만 배송된 운동화는 이른
최근 6개월된 아이의 기저귀값을 마련하려고 차량들을 턴 20대 형제에 대한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안타까운 형제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차된 차량에서 6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턴 A 씨 형제. 26살 A 씨는 원룸에서 홀로 6개월된 아들을 키우는 동생이 기저귀값과 분유값이 없을 정도로 고생하자 난생 처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후회했습니다. 싱크-A 씨/"점점 갈수록 힘들어지니까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제14회 광주국제 영화제가 평화를 위한 기억을 주제로 개막됐습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 배우 신현준 씨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진이한, 유인영, 추소영씨 등 참여해 축제 열기에 더했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쓰비시 측과의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피해자측이 한*일 양국의 외교 문제와 과거사 청산을 위해 미쓰비시 측과의 조정을 요청함에 따라 재판부가 다음달 25일을 조정기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남~제주간 해저 고속철도가 새로운 경제 성장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철도학회가 오늘 개최한 토론회에서 라공우 제주대학교 교수는 전남에서 제주까지 철도가 연결되면 물적*인적 교류확대와 함께 외국 관광객 유입 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16조 원이 넘는 재원 조달과 신공항 건설을 원하고 있는 제주 도민들의 반대 여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진도와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늘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승리한 해전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기 위함인데요 하지만 해당 지자체의 관리는 엉망입니다 진도군이 관광객 체험을 위해 10억원을 들여 만든 판옥선이 그대표적인 사롑니다 이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도군이 4년전 목선 형태로 재현한 조선 수군의 주력 전함 판옥선입니다.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10억원을 들여 제작
kbc 전남 동부 시청자위원들이 민선 6기를 맞아 지역 현안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위원들은 특히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데다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과 순천대 의대 유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언론의 비판과 심층적인 보도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