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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 인하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미국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미국이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준비제도(연준) 청사 공사 현장에서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출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추는 것(buy it down)을 허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일 무역 합의에서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일
      2025-07-25
    • 일본 여행 중 연락 끊긴 20대 여성 안전 확인
      일본 여행 도중 열사병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끊긴 한국인 20대 여성의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행방이 묘연해 실종 신고된 A씨의 안전을 현지 경찰이 확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 여행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가 이튿날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증상 때문에 현지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 가족과 연락해 치료비를 송금받았으나 병원 퇴원 뒤에는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 어머니는 일본
      2025-07-22
    • 20대 한국인 여성, 日 도쿄 여행 갔다 실종.."열사병 치료 후 사라져"
      일본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성이 열사병 치료를 받다 실종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 프라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29살 최 모 씨는 지난달 27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습니다. 최 씨는 다음날인 28일,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구급차로 도쿄도 분쿄구의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 씨 어머니는 주일본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딸이 "150만 원이 필요하니까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 어머니는 엔화 16만 엔을
      2025-07-22
    • 日자민당, 과반 붕괴..이시바 총리 거취 두고 '격랑'
      일본 여당이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목표로 내건 과반 의석수 유지에 실패했습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총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참패하며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일단 미일 관세협상 등 과제를 언급하며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연이은 선거 패배로 거센 퇴진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이번 선거 개표 집계에서 자민당은 3
      2025-07-21
    • 日, 후쿠시마 사고 이후 첫 원전 신설 추진.."환경 달라졌다"
      일본에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전 신설이 추진됩니다. 19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전력은 혼슈 중서부 후쿠이현 미하마 원전 부지에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간사이전력은 이르면 다음 주쯤 후쿠이현 지자체에 이 같은 구상을 설명하고, 원전 신설을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업체는 동일본 대지진 직전인 2010년 노후화한 미하마 원전 1호기를 대체할 원전을 짓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후쿠시마 제1원전
      2025-07-19
    • 2046년 월드컵, 한·중·일 공동 개최설 '솔솔'
      일본축구협회가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와 함께 2046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일본이 2046년 월드컵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원국과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지통신은 "한국과 중국, 2034년 월드컵 유치를 단념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2026년 월드컵은 북중미 3개국,
      2025-07-18
    • 일본 규슈 폭포 뛰어든 한국인 대학생 숨진 채 발견
      일본 규슈 중부에 있는 20m 높이 폭포에서 한국인 남성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오이타현 분고오노시 하라지리 폭포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날인 14일 오전 9시 15분쯤 이 남성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친구 3명과 함께 관광차 하라지리 폭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의 나이아가라'라고도 불리는 하라지리 폭
      2025-07-17
    • 트럼프 "일본과는 서한대로 상호관세 부과할 듯..인도는 합의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예정대로 일본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레인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우리는 그들(일본)과 협상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 아마도 일본과는 서한대로 갈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로선 이달 말까지 일본과 무역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낮아 일본에 서한으로 통보한대로 다음 달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 같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일본은 지지율이 낮은 이시바
      2025-07-17
    • '韓男-日女' 결혼 지난 10년 새 최다 기록.."양국 소득차 줄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이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 한류, 높아진 한국 경제력이 있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176건으로 지난 10년 사이의 최다였습니다. 반면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 간 혼인 건수는 10년 전에 견주면 5분의 1 수준인 147건에 그쳤습니다. 닛케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한국인이 중국, 필리핀, 베트남 사람과 결혼하는 건수는
      2025-07-14
    • 곳곳서 곰 출몰하는 일본..곰 습격 받은 50대 남성 숨져
      일본에서 곰의 습격을 받은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0분쯤 홋카이도 후쿠시마초의 한 주택가에서 52세 신문 배달원의 곰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는 "현관문을 열었을 때 내 앞에서 곰이 사람을 덮치는 것을 봤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벌여 인근 숲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곰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역 사냥협회 사냥꾼들과 공조해 곰 수색에 나섰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주택가와 학교, 공항 활주
      2025-07-12
    • GGM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6개월 만에 유럽 판매 1만 대 돌파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 중인 현대차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 시장에서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넘겼습니다. GGM은 9일 캐스퍼 일렉트릭(수출명 인스터)의 유럽 판매량이 지난 5월 말 기준 1만 34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은 3,902대로, 유럽이 6천 대가량 더 많았습니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5월 말부터 현지 판매가 본격화된 이후 한 달여 만에 104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 전체 일본 판매(140대)의
      2025-07-09
    • 日 도카라열도서 규모 5.5 지진..보름여간 1,500회 관측
      만화가 다쓰키 료가 제기한 '7월 대지진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지진이 빈발해온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6일에도 지진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는 수시로 지진이 발생했으며 특히 오후 2시 7분쯤에는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애초 이 지진의 규모를 5.4(속보치)로 추정했다가 5.5로 수정했습니다. 앞서 6분 전인 오후 2시 1분에는 규모 4.9의 지진일 발생했습니다. 이들 두차례 지진으로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각각 최고
      2025-07-06
    • 신동주, 동생 신동빈 롯데회장에 1,300억대 손배 소송 제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이 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약 140억 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2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4일 도쿄지방재판소에 제출한 소장에서 신동빈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2019년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회사 신용도가 하락하고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롯데홀딩스 경영진이 이 사안에 대한 대응을 게을리했다며, 해당 금액을 회사에 지급하
      2025-07-05
    • 日 도카라 열도에 규모 5.4 지진..SNS '대지진 예언' 확산
      지난달 하순 이후 소규모 지진이 끊이지 않던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5일 오전 6시 29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20km로 추정되며,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5.3으로 발표했다가 5.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들 정도의 흔들림을 의미하지만, 다행히
      2025-07-05
    • '7월 대지진설' 日도카라열도 2주간 1천회 지진..기상청 "헛소문"
      일본에서 올해 7월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지난달 하순 이후 발생한 소규모 지진이 3일 1천회를 넘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는 오후 4시 10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도카라 열도는 규슈섬 남쪽에 있는 유인도 7개, 무인도 5개를 뜻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으며, 진원 깊이는 20㎞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주민 전원이 무사하다는
      2025-07-03
    • 日 도카라열도서 또 지진..'7월 대지진설' 공포감 증폭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2일 오후 3시 26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카라 열도 인근 해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약은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날 규모 5 이상 지진이 새벽 4시 30분쯤부터 수차
      2025-07-02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없어..일본과 합의 의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일 거듭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9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 하겠다. 의문시된다"고 밝힌 뒤 일본산 수입품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2025-07-02
    • 日 규슈 해역서 1주일간 소규모 지진 500회↑..대지진 징조?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 도카라 열도에서 잇따라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대지진 징조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달 21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진도 1이 넘는 지진이 525회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1이 흔들림이 가장 약하고 7이 가장 강합니다. 도카라 열도에서
      2025-06-29
    • 1.2m 곰이 활주로에..日 공항서 무더기 결항
      일본의 한 지방공항 활주로에 곰이 출현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26일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현지 지역 방송사인 야마가타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혼슈 동부 야마가타현 야마가타공항 활주로에 곰이 나타났습니다. 몸길이 1.2m의 곰은 공항 측 포획 시도를 뿌리치고 달아났습니다. 공항 측은 전문 수렵인 단체를 불러 3곳에 덫도 설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전에만 항공기 4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포획을 피하고 떠난 곰은 점심 무렵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공항은 활주로를 폐쇄해야 했습니다. F
      2025-06-26
    • 日학자 "한일청구권협정, 식민지배·전쟁책임 안 물어 문제"
      한국과 일본이 1965년 국교 정상화 당시 체결한 청구권 협정의 문제점은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전쟁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라고 일본 학자가 지적했습니다. 한국 현대사를 연구하는 오타 오사무 도시샤대 교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시민단체들이 21일 도쿄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청구권 협정은 강제동원 피해 문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소송에서 자국 기업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할 때마다 청구권 협정에 따라 이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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