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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이재석 경사 순직사건' 당직 팀장 구속..."증거 인멸 우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에서 근무하던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의 순직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당시 당직 팀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 수사팀은 16일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공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로 A 경위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사건 직후 일부 통화내역을 삭제하고, 팀원에게 허위 진술을 맞추자고 제안했으며
      2025-10-16
    • "단독 출동 지시, 허위 기록까지"...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팀장 구속 심사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34) 순직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의 전 팀장 A 경위가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A 경위는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 출석해 심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의에 그는 일절 답하지 않았고, 얼굴은 마스크로 가린 채 비공식 통로로 법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11일, 2인 출동 등 해경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이 경사를
      2025-10-15
    • 이재석 경사 갯벌 구조 순직…'출동 규정 위반' 당직팀장 영장
      갯벌 고립자를 구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11일 새벽 3시 30분쯤 2인 출동 규정 등을 지키지 않고 이 경사를 혼자 출동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근무 일지에
      2025-10-13
    • 충남교사노조 "업무 스트레스 시달리다 숨진 교사, 순직 인정해야"
      충남의 한 중학교 교사가 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교사노조가 고인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6일 충남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교사는 지난해부터 시청각 방송업무를 맡아 각종 방송 장비와 정보화기기 관리 업무를 사실상 전담하면서 가족과 동료 교사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습니다. 노후한 교내 방송 장비에 따른 방송 송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종일 건물을 오가야 했고, 이로 인해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 메니에르병을 진단받았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교권침해
      2025-10-06
    • '정말 안타까운 죽음'...순직 해경관, 출동 규정 미준수로 사고 발생
      갯벌에서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해양경찰 이재석 경사가 2인 출동 규정을 지키지 않고 홀로 출동을 했다가 사고를 당한 사실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실이 공개한 근무일지에서 확인됐습니다. 근무일지에는 지난 10~11일 "행락객 및 낚시객 증가로 사고 발생 위험 증가 예상"과 함께 "긴급상황 대비 즉응태세 유지, 민간해양재난구조대 섭외, 유관기관 정보 공유, 복무 관리 및 기본 근무 철저" 등 지시사항이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백중사리 대조기로 밀물 수위가 높아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2025-09-17
    • 해경 이재석 경사 순직...40분 지연된 구조 장비 투입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 이재석(34) 경사의 실종 당시, 동력 서프보드 등 핵심 구조 장비가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40분 가까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16일 공개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이 경사가 실종된 긴박한 상황에서도 예비키를 찾지 못하거나 장비 준비가 늦어지는 등 혼선이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드론 업체가 "이 경사의 위치를 놓쳤다"고 알린 오전 3시 27분 이후, 동력 서프보드가 투입된 시각은 오전 4시 5분으로 약 38분이 지난 뒤
      2025-09-16
    •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인천서장·파출소장·당직 팀장 대기발령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가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관할 해경서장이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또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장과 사고 당시 당직 팀장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11일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이 경사가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당시 파출소 당직자는 모두 6명이었으나 이 중 4명은 휴게시간이라 이 경사만 혼자서
      2025-09-16
    •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故 이 경사 사망 무거운 책임감"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언론에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25-09-15
    • 李대통령 "순직 해경 사고 경위, 외부에 맡겨 조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2인 1조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은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초
      2025-09-15
    • 김건희·류희림 등 논란 사건 처리 뒤 숨진 권익위 간부, 순직 인정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잇따라 처리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국민권익위원회 전 간부가 업무 과중에 따른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인사혁신처는 31일 김 모 전 권익위 부패관리국장 직무대리의 유족이 신청한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승인한 사실을 유족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을 담당하는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2025-03-31
    • '신상 공개·악성 댓글' 시달리다 숨진 김포 공무원 순직 인정
      지난 3월 포트홀 관련 민원 업무로 신상이 공개되고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A씨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A씨의 업무와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A씨 유가족은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포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서구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올해 초 김포 관내
      2024-12-03
    • 채상병 모친도 탄원서 제출.."지휘관들이 책임져야"
      지난해 경북 예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어머니가 수사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유족 등에 따르면, 고(故) 채상병의 모친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에 최근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탄원서에는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 아들이 희생됐다며,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은 이유와 물속에서 걷기 힘들게 장화를 신고 들어가도록 한 이유 등을 밝혀달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경찰청은
      2024-07-02
    • 학부모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초등학교 교사, 순직 인정
      수년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인사혁신처는 대전 용산초등학교 교사였던 A씨 유족에게 순직유족급여 심의 '가결'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족이 A씨의 순직 청구를 한 지 6개월여 만입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대전시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하고, A씨가 검찰
      2024-06-26
    • 심야 근무 중 20년차 119구급대원 '돌연사'.."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동료"
      심야 근무를 하던 119구급대원이 돌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8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 소속의 4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응급구조사인 A씨는 당일 새벽 2시쯤 구급 출동 후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005년 임용된 A씨는 20년차 구급대원으로, 동료들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대원
      2024-06-14
    • 순직 채해병 어머니 "또 장마철. 비극 반복되지 않게 1주기 전 진실 밝혀지길"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실종자 수색에 동원됐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어머니가 언론에 편지를 보내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명예 회복을 호소했습니다. 채 상병 어머니는 12일 해병대를 통해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편지에서 "7월 19일이면 저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고 엄마의 입장에서 염려가 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고 전했습니다. 채 상병 어머니는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을 하고 투입을 시켜 화가 났지만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건 수사가 잘 될 거라는 마음으로
      2024-06-13
    • 신원식-이종섭, 채해병 사건 이첩 전후 13차례 통화
      해병대 수사단의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가 이첩 후 회수된 시기를 전후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신원식 현 국방부 장관이 10차례 이상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 장관은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였는데, 국회에서 서로 전화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과 배치됩니다. 3일 중앙군사법원에 제출된 통화 기록에 따르면 신 장관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8일까지 총 13차례 이 전 장관에게 전화했습니다. 이 시기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이첩 보류 지시와 달리 조사 결과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했고, 이에 국방부
      2024-06-03
    • '채상병 순직 사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15시간 가까이 조사후 귀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1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5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전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4일 오전 9시 40분쯤부터 오후 10시 30분쯤까지 변호인 조력 없이 조사를 받았고 이날 0시 25분쯤 귀가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8월 1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내용의 경찰 이첩을 막았습니다. 임성근
      2024-05-05
    • 성전환 후 강제 전역된 故 변희수 하사 '순직' 인정
      성전환 수술로 강제 전역 처분을 받은 뒤 숨진 故 변희수 육군 하사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이 소식을 4일 오전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심사위는 변 하사가 사망에 이른 주된 요인에 개인적 요인이 일부 작용했지만 법원에서 위법하다고 한 강제 전역 처분으로 인해 발병한 우울증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군인사법상 순직 유형은 3가지로 분류되는데, 변 하사는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사유'로 발생한 정신질환이 악화돼 사망한 '순직 3형'으로 결정됐습니다
      2024-04-04
    • 소방관 외아들 잃은 80대 아버지, 평생 모은 5억 원 기탁
      26년 전 대구 금호강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순직한 故 김기범 소방교의 80대 아버지가 평생 모은 5억 원을 소방청에 기탁했습니다. 소방청은 12일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故 김기범 소방교와 당시 함께 출동했다 순직한 故 이국희 소방위의 아들 이기웅 소방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故 김기범 소방교와 이국희 소방위, 김현철 소방교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998년 10월 1일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
      2024-03-12
    • 서이초 교사·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순직' 인정
      전국민의 공분을 산 서이초 사망 교사와 등산로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숨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서이초 A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서이초에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고인은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교권 침해' 논란 등이 촉발됐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평소 A교사가 학부모 민원과 문제 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경찰은 '학부모 갑질' 등 구체적인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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