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前전남지사, 한전 사장 취업 '불승인'…공직자윤리위 제동

    작성 : 2026-09-23 14:07:37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87건 공개...11건 불승인·7건 제한
    ▲ 김영록 전 전남지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실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87건의 결과를 23일 공개하고, 김영록 전 전남지사의 한전 사장 취업에 대해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국가 안보상 이유나 국가 대외경쟁력 강화·공공의 이익을 위해 취업이 필요하다거나, 취업 이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은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김동철 현 한전 사장의 후임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산업통상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출신 인사 2명이 각각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시험연구원장과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업하려던 건도 불승인됐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전 수석연구원의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연구위원 취업 역시 불승인됐고, 국방부 전 공군 대령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석연구원 취업은 제한됐습니다.

    윤리위는 이번 심사에서 모두 11건을 취업불승인, 7건을 취업제한 결정했습니다.

    또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3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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