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NSC회의 긴급주재..우크라 사태 대응 논의

    작성 : 2022-02-22 09:50:45
    문재인2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외교·안보 부처와 주요 경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NSC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우크라이나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의 무력 충돌 분위기가 고조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과 한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저녁 6시 기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공관원과 교민을 제외하고 모두 64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제·산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로 유가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곡물가 인상 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수출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에너지, 원자재, 곡물 등의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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