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보복이냐, 민주국가냐 결정..죽을 힘 다하겠다"

    작성 : 2022-02-14 10:29:24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두고 "제 영혼의 밑바닥까지 다 동원해서, 죽을힘을 다해서 더 나은 대한민국과 우리나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식선거운동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은 "과거로 갈지 미래로 갈지, 정쟁이 계속될지 성장이 회복될지, 분열과 증오로 싸울지 평화와 통합의 세상이 될지, 정치보복이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갈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갈지가 결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데 대해선 "정치는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가 발전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있는 것"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단일화 이슈를 키우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언제나 모든 일에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그 외에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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