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공학 단일화 없다..군공항 이전 적극 관여해야"

    작성 : 2022-02-12 19:15:03

    【 앵커멘트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정치 공학 차원의 단일화나 연대는 없다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광주·전남 발전 계획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창당 이후 5개월 만에 전국 13개 시·도당을 만들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게 된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대선 후보.

    여의도 KBC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지지율 정체 속에 중도 사퇴나 단일화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 꿋꿋하게 초심대로 가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싱크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저는 정치 공학 또는 세 유불리, 선거 전략에서 이기기 위해서 하는 단일화나 연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공학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관심이 없다."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된 점으로는 비전과 정직함, 소통 능력을 꼽았습니다.

    특히 경제 전문가로서, 공약 실행을 위한 재원 운용을 가장 잘 할 후보는 본인 뿐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싱크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자기 공약 전체에 대해서 어떤 재원을 가지고 어떻게 쓸 것인지, 우선 순위는 무엇인지를 제시하지 않으면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일종의 매표에 가까운 행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광주·전남 지역 발전을 위해선 '행정 기능 이전' 중심의 균형발전이 아닌 수도권과 같은 정주 여건 형성이 우선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지역 발전과 관련된 만큼,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광주·전남 지역 전체의 발전 계획에 중요한 핵심으로 생각하고 같은 맥락에서 이것을 풀어야 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적폐 청산 수사 대상'이라고 밝혀 공분을 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발언에 대해선 부적절하고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끝으로 김동연 후보는 새로운 정치판과 틀을 만들겠다는 초심대로 진정성을 갖고 임하겠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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