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견습기장, 광주행 열차에 300명 태우고 홀로 운전

    작성 : 2021-10-12 16:34:54

    SRT 운영사인 SR의 견습기장이 탑승객 3백여 명을 태우고 수서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홀로 운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위의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지난 3월 20일 승객 3백여 명이 타고 있는 광주송정행 SRT 제606열차를 교관기장의 지시로 견습기장이 단독 운전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교관기장은 운전실 탑승 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미승인 외부인인 자신의 배우자를 운전실에 태운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SR은 교관기장을 정직 2개월, 견습기장과 객실장은 불문경고와 주의 처분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의원은 심각한 복무기강 해이라며, 재발 방지와 안전한 운행 시스템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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