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의 한 풀린다' 여순사건특별법 국회 통과

    작성 : 2021-06-29 16:50:06

    여순사건 발생 73년 만에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등 희생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국회는 오늘(29) 본 회의를 열고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습니다.

    여순사건특별법은 지난 16대 국회부터 모두 4차례 발의됐지만 번번이 폐기됐고, 21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상임위 문턱을 넘어 제정까지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은 진상규명을 위한 재단 설립과 위령시설 건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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