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후반 50분 역전골' 브라질, 일본 2-1로 꺾고 16강행

    작성 : 2026-06-30 09:03:37 수정 : 2026-06-30 09:34:29
    사노에게 선제골 내준 뒤 후반 카제미루·마르치넬리 연속골로 진땀승
    ▲ 역전 결승 골 터트린 브라질의 마르치넬리 선수 [연합뉴스]


    24년 만의 월드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삼바 군단’ 브라질이 일본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을 2-1로 꺾었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29분 일본의 사노 가이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11분 카제미루의 헤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50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와 노르웨이 경기 승자와 다음 달 6일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함께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린 F조에 속했던 일본은 1승 2무, 조 2위로 32강에 올랐지만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꺾으며 상대 전적 14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지만, 8개월여 만의 재대결에서는 브라질에 설욕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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