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로 의심되는 '곡괭이산'(Pickaxe Mountain)을 거듭 언급하면서 미국의 새로운 공격 표적이 될지 주목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 중부 나탄즈 핵단지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곡괭이산은 해발 1,608m의 산악지대로, 지하 80~100m 깊이에 대규모 핵 관련 시설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곳에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일부가 보관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보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곡괭이산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설의 방호력이 기존 핵시설보다 뛰어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화강암 지층 아래 깊숙이 자리 잡아 미국이 보유한 최강의 벙커버스터 GBU-57로도 완전한 파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터널 입구와 진입도로, 통신·환기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지하시설의 기능을 무력화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시설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지상군 투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미군의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반면 이란은 곡괭이산에서 핵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첨단 원심분리기 생산·조립 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대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곡괭이산이 실제 군사작전의 표적이 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