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는 500년 역사,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17일 팡파르

    작성 : 2026-04-11 10:45:01
    전통과 체험, 액션 어우러진 '전라병영성'으로의 초대
    성내 휴식 공간 '연희당' 새로 정비, 병마절도사 입성식 퍼레이드 볼거리
    ▲ '제29회 전라병영성축제' 포스터 [전남 강진군]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29회 전라병영성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역사가 살아있는, 전라병영 액션파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체험과 공연이 결합된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역사 놀이터'처럼 만들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전라병영성의 역사와 호국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에 중점을 뒀습니다.

    올해 새롭게 주목받는 공간은 조선시대 성내의 휴식 장소이자 연회장으로서 역할을 했던 연희당으로, 전라병영성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모습을 갖췄습니다.

    연희당에서 바라보는 성내 전경은 뛰어난 경관으로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어 축제 기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희당에서는 차 시음회와 즉석 사진 인화, 스탬프존,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18일 오후 시작되는 '병영성 입성식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병마절도사가 말을 타고 입성하는 장면과 취타대와 기수들이 행렬을 이루며 이동하는 모습은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게 됩니다.

    주말엔 '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과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들려주는 '병영 역사 이야기',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싱어롱쇼 '캐리와 친구들' 공연과 풍물놀이 한마당이 준비돼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 리그와 팀을 나눠 겨루는 페인트탄 서바이벌 게임, 말 위에서 펼쳐지는 마상무예 공연과 체험 등 다른 축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가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무기 제작 체험, 군번줄 만들기, '명예 군인증 발급'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실제 전장에서 사용되는 현대 무기들이 축제장에 전시됩니다.

    또 플리마켓 형태의 '노을장'과 강진에서 만든 하멜촌맥주·하멜촌커피를 즐길 수 있는 판매 부스도 운영돼 지역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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