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공포' 넘었다…美·이란 외교적 해결 기대 코스피 2%대 상승

    작성 : 2026-11-02 16:35:16 수정 : 2026-11-02 17:43:03
    '전약후강' 코스피, 하락 출발 후 2.2% 반등…코스닥도 1%대↑
    ▲ 코스피, 2.2% 반등 [연합뉴스]

    뉴욕 증시를 덮친 '인텔 쇼크' 공포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중재 기대감에 힘입어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워 2%대로 상승 마감하며 5,85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8.34포인트(2.24%) 오른 5,859.08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뉴욕 증시가 인텔발 어닝 쇼크 등 기술주 투자심리 악화로 급락한 여파로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2% 하락한 5,637로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흐름이 뒤바뀌면서 장 분위기가 반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점이 투자 심리 회복을 견인했습니다.

    이에 코스피는 낙폭을 모두 만회한 뒤 상승 폭을 크게 키우며 2% 넘게 급등했습니다.

    지수 반전을 이끈 주체는 기관 매수세였습니다. 기관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날도 1조 520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9,742억 원, 외국인은 3,95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10월에만 30조 원을 팔아치운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도 지수 반등 요인이 됐습니다.

    삼성전자(1.78%)와 SK하이닉스(3.81%)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해 9.98포인트(1.38%) 오른 734.3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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