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영남ㆍ충청권 경선..이재명 압승 '대세론' 확산 전망

    작성 : 2025-04-20 21:16:17
    【 앵커멘트 】
    민주당 대선 후보 전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 후보가 이변 없이 2개 권역에서 압승함에 따라 이재명 대선론이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5.93%로 2위, 김동연 후보는 3.2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충청권 경선 결과를 더하면 이재명 후보 89.56%, 김동연 후보 5.27%, 김경수 후보 5.17% 순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번영하는 새 나라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멈춰버린 성장을 복원해야 합니다.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무너진 민생, 민주주의, 평화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크게 뒤쳐진 2위 김동연 후보는 국민들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고, 김경수 후보는 남아있는 경선 과정도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청과 영남에서 이변 없이 이재명 후보가 잇따라 압승을 거두면서 이재명 '대세론'이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등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경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후보를 확정합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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