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6개월간 통합시 재정을 맡아 운영할 첫 시금고가 오는 22일 결정됩니다.
현재 광주시 1금고인 광주은행과 전남도 1금고인 NH농협은행이 정면으로 맞붙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간 예산은 약 25조 원 규모.
이 막대한 재정을 관리할 첫 통합시금고의 운영 주체가 오는 22일 가려집니다.
6개월짜리 한시 운영이지만, 올 하반기 장기 금고 선정의 전초전인 만큼,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 모두 사활을 걸었습니다.
광주은행은 57년간 광주시금고를 지켜온 안정성과 '향토은행' 입지를, 농협은행은 읍·면·동까지 아우르는 '범용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장 치열한 쟁점은 정량평가 항목인 '점포 수'입니다.
은행 점포 수만 보면 광주은행이 광주·전남에 126개, 농협은행이 93개로 광주은행이 앞서지만, 별도 법인인 '지역농협'까지 합산하면 농협 측 점포가 673개로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광주은행은 법인이 다른 지역농협 점포를 포함하는 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면서, 광주은행의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훈 /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부행장
- "(점포가 없는) 구례·곡성·진도를 포함해서 청사하고 차량사업소에 점포를 신설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미 내부적으로는 예산 배정과 인력 확보 등을 검토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반면 농협은행은 지나친 과열을 경계하면서도, 지역농협 역시 세외수입 수납 등 업무 연관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점포 수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양측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점포 수 산입'이라는 핵심 쟁점을 두고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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