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 묘 파헤쳐 유골에 'LPG 가스불'…60대 조카 충격 범행

    작성 : 2026-08-22 15:05:01
    ▲춘천지방법원 외경

    큰아버지 분묘를 파헤쳐 유골을 가스 분사기로 태운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 2단독 고범진 부장판사는 분묘발굴유골손괴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홍천군에 있는 큰아버지의 분묘를 발굴한 뒤 유골을 꺼내 화장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LPG 가스 분사기로 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큰아버지 분묘 외에도 다른 분묘를 발굴해 같은 방법으로 유골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장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망인의 유족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동종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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