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이들 지역에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자 이 같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특히 동해안 대부분 지역은 25일 오후부터 산불위험지수 '높음'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도 기상 특보를 통해 25일 오전 강원 동해안 지역과 경북ㆍ경남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를 내렸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초속 6m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없을 때와 비교해 산불 확산 속도가 26배 빠르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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