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 29일 밤부터 내린 눈이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차들이 광주시 운암동 동운고가 경사로를 오르지 못해 멈춰 섰고, 용봉 나들목 인근에서는 몇 시간 동안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등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극심한 교통정체는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11시 반까지 이어지면서 지각 사태가 속출했고, 30일 하루 광주 시내버스 노선 100여 개 가운데 23개 노선이 폭설로 노선을 바꿔 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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