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단체 "노태우, 헌화 대신 학살 책임 인정부터"

    작성 : 2020-06-03 17:10:15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가 지난주 광주를 찾은 것을 두고 5월 단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구속부상자회 등 5월 3단체는 3일 성명서를 내고 5·18국립묘지를 찾은 재헌 씨의 행동을 '참회'라고 보는 건 억측이라며 노태우 본인의 사죄와 반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이라도 5·18 학살에 대한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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