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에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농협과 지자체들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도훈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 전남지역 최초로 여수시 미평동에 문을 연 여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각종 야채와 육류 등 판매중인 상품은
모두 여수*여천 일대에서 생산된 지역 농수산물입니다.
가까운 산지에서 전날 운송한 것인데다
생산 농어민이 직접 가격을 매기기 때문에 값도 저렴합니다.
인터뷰-정희선/여수시 봉강동
여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에서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점 초기 하루 천만 원 수준이던 매출액도
1년새 2천 5백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여수농협은 내년 4월에 돌산 우두리에
2호점을 추가로 열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진형/여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점장
여수농협에 이어 화순군 도곡면과 구례군 산동면에서도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지역 농산물 판매에 나섰습니다.
또 여수시 관내 여천농협도 본점 신축에
맞춰 2016년 1월까지 여수시 학동에 로컬
푸드 직매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전화인터뷰-여천농협 관계자
"조합원들이 고령화되다보니까 판로라든가 그런 문제 때문에 로컬푸드 매장을 해서 판매를 쉽게 해드리기 위해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인근 순천시도 2016년초까지 순천만정원 옆에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개설할 계획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