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데이'에 이어 배재고의 5·18 조롱 논란까지, 민주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독립운동 97주년을 하루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렀던 민주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
스타벅스코리아는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계엄군을 연상시키는 이름에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책상에 탁'이란 문구까지 사용하며 폄훼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어진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선 광주일고를 상대하던 배재고가 해당 이벤트 문구를 응원 구호로 사용해 논란을 샀습니다.
역사 왜곡과 조롱이 반복되면서 학교 민주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1년에 한두 차례에 그치는 데다 시행 여부도 학교장의 재량에 맡겨져 한계가 있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민주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을 근거로, 5·18을 비롯한 지역 민주주의 역사와 연계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싱크 : 김대중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 "이제 우리 전남광주 아이들은 우선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화한다 이 말이 지금 선언문 안에는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교육과정화'하겠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역사교육 공간도 마련합니다.
다음 달 문을 여는 '민주주의역사누리터'에서는 실감형 콘텐츠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 현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역사교육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한 'K-민주주의 전당'도 조성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주주의 역사를 배우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회성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익히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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