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명 결원에 새벽 카톡 업무지시까지...전남도청 노조, 대책 마련 촉구

    작성 : 2026-10-27 14:09:39
    ▲ 인사참사 및 조직문화 후퇴 규탄 기자회견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전남청사와 동부청사에 발생한 143명의 결원과 불균형 인사, 후퇴한 조직문화를 비판하며 민형배 특별시장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27일 통합특별시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청사는 결원이 1명에 그친 반면 전남청사와 동부청사에는 143명의 결원이 발생해 심각한 인력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 업무가 이관됐지만 이를 수행할 인력은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고, 업무가 늘어난 일부 부서는 정원조차 조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청사 건축부서에 보건직과 사회복지직이 배치되는 등 직무 전문성과 맞지 않는 인사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특히 노조는 통합상황점검회의 명목으로 주말과 새벽에 카카오톡 업무지시가 이어지는 등 조직문화도 후퇴하고 있다며 업무 관행 개선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8일 민형배 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조속한 면담과 책임 있는 해결책을 촉구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연대해 청와대 앞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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