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거 호혜원 등 축사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몸살을 앓았던 나주시가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만들고 집중 관리에 나섰습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도 높은 단속이 이어지면서 점차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모니터에 빨간 점이 촘촘히 찍혀 있습니다.
나주 관내에서 악취를 발생시키는 축사와 퇴비사업장 위치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축사가 밀집해 있는 나주시는 이같은 악취발생시설과 혁신도시 주요 지점 등에 악취측정기를 설치하고, 악취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악취 민원이 늦은 밤과 주말, 공휴일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해, 관제센터를 아침 일찍부터 자정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 중입니다.
악취 배출 기준을 반복적으로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 저감 조치를 의무화하는 '신고대상시설'로 지정하는 등 행정처분도 강화했습니다.
그 결과 사업장의 위반율이 급감했고, 관제센터 개소 초기 늘었던 민원 역시 최근 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효미 / 나주시 악취개선팀장
- "민원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요. 사업장에서의 악취 (기준) 준수율은 96.4%에 달해서 악취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날씨에 따라 여전히 악취가 나는 날도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악취의 강도나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노현민 / 나주시 남평읍
- "예전에는 (악취가) 좀 낫다고 사람들이 얘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냄새가 많이 없어져가지고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나주시는 앞으로도 악취 측정 장비를 확대하고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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